미생물 효소들을 이용한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 생산

연구원

-체 내 극미량 존재하는 미생물 이용해 당뇨병 치료 돕는 물질 개발
-향후 다양한 지질 조절제 생합성 할 것으로 기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덕근교수 연구팀이 면역ㆍ항염증ㆍ포도당 대사 조절ㆍ지방 대사 조절 등 다양한 생리활성 기능에 관여하는 물질인 지질 조절제와 유사한 물질들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즉, 당뇨병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이 확인 된 것이다.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ㆍ기능의 문제로 생기는 난치성 대사질환이다. 최근 30대 이상 성인의 10명 중 3명이 당뇨병 또는 고위험 군으로 보고되면서 이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사용되는 당뇨병 치료제는 강력한 효과에 비해 심부전 발병ㆍ체중 증가 등의 부작용을 동반하고 있어 대체 치료제의 개발이 시급하다.

연구팀은 부작용이 적은 당뇨병 치료를 위해 천연 물질의 발굴에 주목했고 일부 미생물로부터 인간 유래 지질조절제인 헤폭실린ㆍ트리오실린 등의 물질들을 합성해냈다.

또한 연구팀은 세균에서 지질 조절제의 생합성에 관여하는 효소와 그 대사 경로도 규명했다. 인간 체내에서 지질 조절제를 합성하는 지방산화효소ㆍ수산화지방산 형성효소와 같은 기능을 가지는 유사 단백질을 미생물에서 발견했고 이를 활용해 다양한 지질 조절제를 생합성 했다.

오덕근 교수는 “이 연구는 인체 내에 극미량 존재하는 지질 조절제를 미생물을 이용해 대량으로 개발ㆍ생산해 낸 것이며 향후 당뇨병 치료ㆍ염증치료ㆍ감염치료 등의 기능이 있는 다양한 지질 조절제를 생합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최인지 기자 dlswl@kof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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