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류 소비ㆍ섭취 실태 조사 결과

GettyimagesBank_a10494185_S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2016년 상반기 주류 소비ㆍ섭취 실태를 조사한 결과 과일즙 등이 첨가된 과일소주 선호도는 증가하고 고위험음주 경향은 감소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7월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17개 시ㆍ도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주류 소비ㆍ섭취 형태를 설문조사한 것이다.

결과의 주요 특징으로 1회 평균 음주량 맥주 4.9잔ㆍ고위험음주 및 폭탄주 음주 경향 감소ㆍ건강을 위한 음주 습관 인식 증가 등이 있다.

우리 국민의 맥주ㆍ소주ㆍ탁주 1회 평균 음주량은 2013년에 비해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과일소주 등이 해당되는 리큐르의 1회 평균 음주량은 2013년 2.2잔에서 2016년 6.0잔으로 증가했다. 이를 통해 국민들이 술 선택시 맛과 향을 중요한 기준으로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최근 6개월 동안 음주 경험자 중 하루에 17도 소주 기준으로 남자는 8.8잔 이상ㆍ여자는 5.9잔 이상 섭취하는 고위험음주 경험자의 비율이 2012년 66.2%에서 2013년 82.5%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다가 2016년 상반기에는 58.3%로 감소했다.

음주 경험자 중 45.7%는 폭탄주를 마시고 있었으며 이는 2013년도 55.8%에 비해 약 10% 감소했다.

고위험 음주ㆍ폭탄주 음주가 감소한 이유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과도한 음주를 지양하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20대의 고위험음주ㆍ폭탄주 경험 비율이 각각 65.2%ㆍ50.1%로 다른 연령대보다 여전히 높아 지속적인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식약처는 가급적 WHO가 제시하는 적정 섭취 권고량 기준으로 적정 음주를 해야 하며 알코올 함량이 낮은 주류라 하더라도 많이 마시는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생각하여 적정한 음주를 할 것을 당부했다.

차지현 기자 ckwlgus501@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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