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약 현대화 시범사업 실시 예정

4272759053_6bf52bceaf_b보건복지부는 2017년~2020년 향후 4년간 국민들이 다빈도로 복용하고 있는 조제한약을 제조 의약품 수준으로 안전하게 조제ㆍ관리할 수 있도록 탕약 현대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약사법 부칙에 따라 탕약은 한방의료기관에서 한의사가 치료용으로 직접 조제가 가능한 의약품이고 한의사가 환자 상태에 맞게 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조제설비ㆍ조제방법 등이 표준화되어 있지 않아 품질관리 및 안전성 측면에서 일부 우려가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고 한의약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를 저하시키고 있다.

복지부는 탕약을 GMP 제조 의약품과 동일한 수준으로 안전하게 조제ㆍ관리할 수 있도록 표준조제설비ㆍ표준제조공정ㆍ임상시험기준 등을 마련한 후 이를 토대로 시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우선 탕약을 의약품 수준으로 안전하게 조제ㆍ관리할 수 있는 탕약표준조제시설을 부산대학교 한방병원에 구축하고 한약재 구입부터 보관ㆍ조제ㆍ포장ㆍ출하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GMP급 표준조제공정을 마련할 예정이다.

탕약표준조제시설에서 조제한 탕약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빅데이터로 구축ㆍ활용하기 위해 한약진흥재단에 한약표준화정보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GMP 수준의 탕약 조제ㆍ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탕약의 품질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한약에 대한 대국민 신뢰도를 크게 제고할 예정이다.

체계적으로 수집한 탕약 관련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약 표준화ㆍ과학화 기반을 조성하고 한의약 공사보험 보장성 강화 및 산업화ㆍ국제화 추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차지현 기자 ckwlgus501@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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