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 붉은불개미 유입 차단 위해 대응체계 강화한다

Strong jaws of red ant close-up

-외래 붉은불개미 ‘생태계교란 생물’ 지정

정부는 지난 10월 17일 붉은불개미 유입차단에 관련해 관계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해 그 동안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붉은불개미는 지난 9월 23일 중국 하이난성 해구항에서 출발해 일본 오사카항을 거쳐 10월 11일 교토 부 무코 시로 옮겨진 컨테이너에서 2천 마리 가량 발견됐다. 정부는 중국 내 붉은불개미 분포지역산 선적 컨테이너에 대한 검역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환경부는 외래 붉은불개미를 ‘생태계교란 생물’로 지정했다. 발견 시 관계부처ㆍ지자체 등과 협력해 방제하는 등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한다. 비식물성화물 검역ㆍ외래곤충 서식지 제거를 위한 항만 관리와 외래병해충 유입차단을 위한 부처별 역할 등이 포함된 관계부처 합동 종합 대책도 마련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물검역대상물품 중 불개미류 검출 가능성이 높은 코코넛껍질 등 29개 품목에 대해 컨테이너 전량 개장검사를 실시한다. 목재가구ㆍ폐지ㆍ침목 등에 대한 검역도 16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관세청은 외래 붉은불개미 분포지역산 컨테이너의 출항지ㆍ도착항별 정보를 관계부처에 신속히 제공해 외래 붉은불개미 유입방지 대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빈 컨테이너의 내ㆍ외부 세척지도ㆍ홍보 등의 조치에 나선다.

정부는 “현 대응체계를 연말까지 운영하면서 제기되는 문제점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다솜 기자 somda17@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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