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김 수출 5억달러 달성 기념행사’ 개최

-복쌈 먹는 정월 대보름을 ‘김의 날’로 정해 
-2024년까지 김 수출 10억달러 달성 목표

해양수산부는 6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김 산업 관계자들과 함께 ‘제7회 김의 날 및 수출 5억 불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지자체, 김 산업 연합회 등 관련단체, 해외 바이어, 김 생산ㆍ가공ㆍ수출업체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의 날 행사는 2010년 김 수출 1억달러 달성을 계기로 처음 만들어져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해수부는 정월 대보름에 김 복쌈을 만들어 먹으며 복을 기원하던 옛 풍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매년 정월대보름을 ‘김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특히 올해엔 지난해 달성한 김 수출 5억달러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한 행사도 함께 열렸다.

본 행사에선 생산ㆍ가공ㆍ수출 등 김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등에게 장관 표창ㆍ공로패가 수여됐다.  ‘2017년 김 수출 5억불 달성’을 기념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행사에 앞서 명동 눈스퀘어 거리에선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조미김ㆍ스낵김 등을 나눠주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김 제품을 알리는 홍보활동을 펼쳤다. 김 장관이 직접 ‘김 복쌈 만들기’에 참여하고, 김 제품 사진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밥반찬ㆍ김밥 등으로 널리 소비된 김은 최근 건강식품 이미지를 더하고 해외의 스낵문화를 반영한 ‘스낵김’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개발해 수출이 크게 늘었다. 2010년 수출 1억달러 최초 달성 이후 7년 만에 수출 5억달러의 실적을 달성했다. 동남아ㆍ유럽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작년엔 우리 김을 세계 109개국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수부는 오는 2024년까지 김 수출 10억달러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용환 기자 praypyh@kofr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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