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개발 유산균 아토피 완화 효과 입증

농촌진흥청은 자체 개발한 토종 유산균인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이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아토피 피부염은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피부 염증성 질환이다. 국내 청소년 유병률은 약 20%, 해외는 17~18%다.

이번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은 한국인 신생아 장(腸)에서 찾아냈다. 동물실험 결과 매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을 먹을 때 피부 손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보였다.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은 앞선 2016년에도 알레르기 억제 효과가 확인돼 특허출원됐다. 농진청은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민감성 피부 문제를 개선하는 화장품과 식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농진청이 비피도박테리움 롱검균 분해물을 핵심성분으로 만든 화장품을 임상시험한 결과 피부 수분 손실은 10.6% 줄고, 얼굴의 붉은 기는 7.8% 감소한 바 있다.

오혜진 기자 hjoh0318@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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