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미래 자원 ‘곤충’ 판매액 작년 414억 원 기록 미래 자원 ‘곤충’ 판매액 작년 414억 원 기록 미래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의 국내 판매액이 지난해 414억 원을 기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곤충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곤충산업은 식용 곤충 51.6%, 사료용 곤충 22.5%, 학습ㆍ애완 곤충 10.7%, 기타 15.6%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사료용 곤충이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냈다.국내에선 곤충의 종류별론 흰점박이꽃무지(147억 원, 식용 곤충)의 인기가 가장 높다. 동애등에(93억 원, 사료용 곤충)ㆍ갈색거저리(33억 원, 식용 곤충)ㆍ귀뚜라미(32억 원, 식용 곤충) 등이 그 뒤를 잇는다. 곤충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19 13:00 음식점의 역사는 주막에서 시작 음식점의 역사는 주막에서 시작 한반도 음식점의 역사는 주막(酒幕)에서 시작된다. 주막의 기원을 신라시대 김유신이 어릴 때 다니던 술집 천관(天官)으로 보는 학자도 있다. 기록상 처음 주막이 생긴 것은 고려 성종 2년 때다. 해외 교역이 활발했던 고려의 수도 개성엔 외국 상인을 위한 영빈관ㆍ회선관 등이 세워졌고 여기서 자연스레 술과 음식을 팔았을 것으로 짐작된다.향촌 사회가 중심이던 조선시대엔 TV 사극 드라마에서처럼 ‘마을의 온갖 정보가 소통되던’ 주막은 드물었다. 조선 후기인 18세기에 와서야 주막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당시 시골의 시장가엔 주막이 3분이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18 13:00 인과 칼슘의 이상적 섭취 비율 맞추는 비결 인과 칼슘의 이상적 섭취 비율 맞추는 비결 인(燐)은 우리 몸에서 칼슘 다음으로 많은 미네랄이다. 골격 구성, 체액의 pH 평형 유지, 신체 구성, 효소의 활성화, 에너지 대사 관여 등 하는 역할도 다양하다. 칼슘과 함께 골격ㆍ치아를 구성하는 필수 영양소로 통한다. 인의 섭취가 부족하면 신경계ㆍ근육ㆍ골격ㆍ혈액ㆍ신장 등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 식욕 저하ㆍ근무력증ㆍ골연화증ㆍ뼈 통증 같은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주식은 밥과 육류ㆍ어류ㆍ난류ㆍ우유ㆍ견과류ㆍ곡류ㆍ채소ㆍ두부 등 다양한 식품에 인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가공식품의 일부 식품첨가물(인산염)에도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18 13:00 치매 예방 돕는 세계 4대 식단은 무엇? 치매 예방 돕는 세계 4대 식단은 무엇? 지중해식ㆍ일본식ㆍMINDㆍDASH 식단은 알츠하이머병(노인성 치매)의 발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표적인 건강식이다. 200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역학(疫學) 연구에서 지중해식 식단은 알츠하이머병 발생률 뿐 아니라 이로 인한 사망률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뉴욕에 사는 2,258명의 주민을 지중해식 식단을 잘 지킨 그룹, 중간 정도 지킨 그룹, 지키지 않은 그룹 등 세 그룹으로 나눈 뒤 10년간 추적 조사했더니 잘 지킨 그룹의 알츠하이머병 발생 위험이 지키지 않은 그룹보다 40%나 낮았다. 지중해식 식사는 세계적인 장수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16 13:00 미국에서 문제 된 HFCS, 안전성 논란은? 미국에서 문제 된 HFCS, 안전성 논란은? 미국인의 60% 이상이 설탕 대체물인 HFCS(High Fructose Corn Syrup, 고과당옥수수시럽)이 “건강을 위협한다”고 생각한다.여론에 민감한 미국의 주요 식품업체는 발 빠르게 자사 일부 제품에서 ‘HFCS 빼기’에 나섰다. 스타벅스ㆍ펩시코ㆍ크래프트 등 유명 업체도 다수 포함돼 있다. HFCS에 대한 소비자의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자 미국옥수수정제협회(CRA)가 FDA(식품의약청)에 HFCS의 명칭을 ‘옥수수 설탕’(corn sugar)으로 바꿔 달라고 요청했다.HFCS는 옥수수가 주원료다. 1970년대에 첫선을 보인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13 13:00 지금 당신 식탁의 발암물질 지금 당신 식탁의 발암물질 최근 ‘잔탁’ 등 라니티딘 성분의 위궤양 치료제에서 발암추정물질이 검출되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잠정 판매 중지 처분을 내렸다. 라니티딘 성분 약은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효능을 지닌 의약품으로, 위궤양ㆍ십이지장궤양과 속 쓰림ㆍ위산과다 등에 쓰인다. 식약처는 소량이어서 크게 우려할만한 상태는 아니란 입장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발암물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졌다.유명회사의 일부 인기 단열재에서 기준치 10배에 달하는 포름알데히드(1군 발암물질)가 검출돼 이슈가 되기도 했다.우리가 매일 먹는 식품에도 발암물질이 숨어 있다.권위 있는 학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13 13:00 대장암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Do it) 셋 대장암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Do it) 셋 대장암이 한국인 특히 남성에게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국제암연구소(IARC)가 조사한 결과 한국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은 세계 184개 나라 중 4위였다. 아시아 남성 가운데에선 1위였고 ‘대장암 왕국’으로 알려진 미국도 앞질렀다.대장암 예방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할 일(Do it) 세 가지와 가능한 한 하지 말아야 할 일(Don‘t do it) 네 가지가 있다.‘Do it’의 첫 번째는 정기 검진이다. 대장항문학회는 50세 이상의 남녀는 5∼10년 주기로 대장내시경 검사 또는 대장조영술과 S자결장경 검사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11 13:00 ‘씨 중의 씨’ 옥수수, 옥수수의 역사 ‘씨 중의 씨’ 옥수수, 옥수수의 역사 쌀ㆍ밀과 함께 세계 3대 곡물로 꼽히는 옥수수는 17세기 께 한반도에 들어왔다. 고려 시대에 옥수수를 처음 재배했다고 주장하는 학자가 있으나 조선 시대에 중국을 통해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강남에서 왔다’ 하여 ‘강냉이’라고도 부른다. 원산지인 중미나 멕시코에선 기원전 3400년경부터 길러왔다. 지금도 멕시코에선 주식이나 다름없다.북미 인디언은 ‘씨중의 씨’ㆍ‘거룩한 어머니’라고 칭송했다. 옥수수ㆍ시금치ㆍ호박(squash)을 ‘세 자매’라 불렀다. 함께 심고 식탁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로 여겨서다. 1492년 신대륙을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11 13:00 식품 용기의 안전성 확인 위해 PL 제도 도입 필요 식품 용기의 안전성 확인 위해 PL 제도 도입 필요 현재 마트에선 PP(폴리프로필렌)ㆍPET(페트)ㆍ트라이탄 등 다양한 재질의 물병이 판매되고 있다. 비슷한 용량의 제품이라도 가격 차가 5배 이상 나기도 했다. 특히 ‘무(無)환경호르몬’이나 ‘bisfree’(환경호르몬 의심물질인 비스페놀A가 들어있지 않다는 뜻)라는 표시가 붙은 제품이 고가다. 이는 우리 소비자가 환경호르몬에 대해 크게 우려하고 있으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라면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한다.환경호르몬에 대한 소비자의 ‘막연한’ 공포는 플라스틱 제품 가격에도 반영된다. 젖병 가격도 크게 올랐다. 환경호르몬 의심물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09 13:00 ‘청결’이 독이다? A형 간염 증가와 ‘위생가설’ ‘청결’이 독이다? A형 간염 증가와 ‘위생가설’ 몇 년 전부터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A형 간염 환자 10명 중 7명(72.6%)은 30, 40대다. 이는 30, 40대의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이 유독 낮기 때문이다. 2015년 질병관리본부 조사 결과 당시 20대의 A형 간염 항체 양성률은 12.6%로 전체 연령 중 가장 낮았다. 30대가 31.8%로 두 번째로 낮았다. 중장년층과 노년층은 어릴 적 A형 간염을 앓아 대다수가 항체를 갖고 있었다. A형 간염 환자가 최근 늘고 있는 것은 요즘 30, 40대가 부모 세대보다 위생적으로 살아온 탓에 몸 안에 항체가 없는 사람이 많아졌기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09 13:00 약과 약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약과 약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약과 약 사이에도 ‘궁합’이 있다 매일 커피를 대여섯잔 이상 즐긴 20대 디자이너 정모씨는 “저녁 때 커피를 마시면 잠이 오지 않는다”는 친구가 이해되지 않았다. 평소 그는 “오랫동안 커피를 즐겨서 카페인에 관한한 내성(耐性)이 생겼다”고 자신해오던 터였다.최근 직장 회식 후 귀가 도중 “갑자기 가슴이 마구 뛰고 다리에 힘이 풀리는 증상을 경험했다.혼자 일어서기도 힘들었지만 술 탓이라고 생각했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다음 날 아침에 일어난 후에도 증상은 계속됐다. 전날 못지 않게 심장이 빠르게 뛰고 얼굴에는 식은 땀이 송송 맺혔다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05 13:00 우리는 ‘명태’의 민족, 명태 이야기를 해볼까? 우리는 ‘명태’의 민족, 명태 이야기를 해볼까? “…어떤 외롭고 가난한 시인이 밤늦게 시를 쓰다가 쇠주를 마실 때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고, 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가곡의 가사가 된 양영문 시인의 시 ‘명태’의 한 대목이다. 실제로 명태는 서민의 부담 없는 술안주였다. 음주 뒤 명태나 명태국이 좋은 것은 다른 생선보다 지방이 적어 맛이 개운한데다 혹사당한 간(肝)을 해독하는 메티오닌ㆍ시스테인 등 함황(含黃) 아미노산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겨울이 제철인 명태는 술안주론 물론 음주 후 속을 풀어주는 장국의 재료로도 그만이다. 술 마신 다음 날 마른 명태에 파를 넣고 계란을 풀어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04 13:00 인류 역사상 최고의 스타 약은 무엇? 인류 역사상 최고의 스타 약은 무엇? 국내외에서 개발한 약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을만한 것은 무엇일까?전 세계에서 후보를 찾기로 했다. 평가 기준은 약효다. 많은 생명을 구한 약에 대해 가산점을 주는 것이다. 데뷔한 지 7년은 지난 약을 대상으로 할 수 있다. 출시 뒤 7년은 지켜봐야 효과와 안전성을 논할 수 있다고 봐서다. 첫 번째 후보는 얀센사의 ‘벨케이드’다. 일반인에겐 다소 생소하겠지만,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 치료제다. 국내에서만 수백∼수천 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평가된다. ‘벨케이드’와 약효가 비슷한 경구약(레블리미드)이 있지만 한해 늦게 나와 이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02 13:00 고엽제와 다이옥신은 무엇? 고엽제와 다이옥신은 무엇? 고엽제와 다이옥신은 무엇이고 왜 함께 거론되는 것일까? 고엽제(枯葉劑)는 베트남전 당시(1962∼1971년) 미군이 베트남의 밀림에 우거진 나뭇잎을 땅바닥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6만7,000t이나 뿌린 물질이다.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양지연 교수는 “고엽제를 살포하면 앙상한 가지만 남아 숲속에 숨은 배트콩을 색출해내기 쉬워진다”며 “오렌지색이어서 ‘황색의 비’(Agent Orange)라고 불렸다”고 소개했다.당시엔 고엽제가 얼마나 독성이 큰 물질인지 몰랐다. 고엽제 안에 함유된 다이옥신의 존재도 알지 못했다. 다이옥신은 대개 피코그램(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02 13:00 이 땅에서 사육되는 소ㆍ돼지ㆍ닭ㆍ오리의 삶은 가혹 이 땅에서 사육되는 소ㆍ돼지ㆍ닭ㆍ오리의 삶은 가혹 이 땅에서 사육되는 소ㆍ돼지ㆍ닭ㆍ오리의 삶은 가혹하다. 국내에서도 1999년부터 ‘동물복지’ 운동이 시작됐지만 소ㆍ돼지ㆍ닭 등 식용(농장) 동물은 대상에서 사실상 제외돼 있다. 기껏해야 개ㆍ고양이 등 애완동물이나 야생동물ㆍ유기동물에 대한 관심 수준이다.동물복지는 동물을 영리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극력 반대하는 동물권리 운동의 대안으로 나왔다. 육류 생산 등 동물 이용 행위는 수용하되 행위의 주체인 사람에게 윤리적 책임을 부여하는 것이다. 동물의 삶에 최소한의 편의를 제공하고 고통을 최대한 줄여줘야 한다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우리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1-02 13: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