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6월이 가기 전에 꼭 챙겨 먹어야 할 밴댕이 6월이 가기 전에 꼭 챙겨 먹어야 할 밴댕이 6월이 가기 전에 꼭 챙겨 먹어야 할 밴댕이 연중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가 이미 지나고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 다가올 무더위를 견디기 위해 ‘6월이 가기 전에 꼭 챙겨 먹어야 할 제철 해산물론 밴댕이가 있다. 밴댕이는 ‘밴댕이 소갈머리’(소갈딱지)란 속담 때문에 모르는 사람이 드문 생선이다. 아주 속이 좁고 잘 삐지는 사람을 가리킨다. ’밴댕이 콧구멍 같다‘고도 한다. ‘밴댕이 소갈머리’, ‘밴댕이 콧구멍’은 해부학적 지식을 근거로 하고 있다. 밴댕이는 다른 바다 생선에 비해 실제로 속(내장)이 좁다. 내장 비율이 다른 생선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28 13:42 갈증의 계절에 내 몸 지키는 법 갈증의 계절에 내 몸 지키는 법 갈증의 계절이 다가왔다. 갈증 해소ㆍ탈수 예방ㆍ건강ㆍ장수를 위해 우리가 하루에 섭취해야 할 수분의 양은 2.4∼3ℓ이다. 세끼 음식에 든 약 1ℓ의 수분을 빼면 1.4∼2ℓ는 물을 포함한 각종 음료를 통해 매일 보충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심한 운동ㆍ노동을 하거나 땀을 많이 흘린 날엔 이보다 수분 요구량이 훨씬 증가한다.세계보건기구(WHO)는 “깨끗한 물을 마시면 현재 질병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우리 몸의 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다. 갈증은 체내 수분의 1%만 빠져 나가도 나타난다. 3∼4%가 빠지면 운동능력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27 13:00 우리 선조가 만든 음식 고추장의 웰빙 효과는? 우리 선조가 만든 음식 고추장의 웰빙 효과는? 전북 순창군은 고추장으로 유명한 곳이다. 최근 순창군은 발효식품과 전통 장류를 만드는 읍내 고추장 마을에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했다. 도로변 미세먼지로부터 마을의 청정함을 지키고 주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더 위생적인 순창 고추장 생산을 위한 노력으로 여겨진다. 고추장을 비롯해 장(醬)은 한식의 기둥이다. 반찬ㆍ국ㆍ찌개에 들어가 깊고 소박한 한식의 맛을 완성시킨다. ‘상추쌈에 고추장이 빠질까’, ‘고추장이 밥보다 많다’, ‘고추장 단지가 열둘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의젓잖은 며느리가 사흘 만에 고추장 세 바랭이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27 13:00 바짝 다가온 여름, 전 세계 피서 식품은 무엇? 바짝 다가온 여름, 전 세계 피서 식품은 무엇? 불타는 여름이 다가왔다. 무더위가 느껴지면 서양인은 차거나 시원한 음식을 즐긴다. 오이ㆍ버섯 등 채소가 요리에 많이 사용된다. 서구의 피서(避暑)음식으론 토마토 가스파초ㆍ구은 마늘 플랑ㆍ표고버섯 소스에 버무린 감자 뇨키 등이 있다.기온이 40도를 오르내리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여름에 즐겨 먹는 차가운 수프가 가스파초(gazpacho)다. 플랑(flan)은 계란찜ㆍ커스터드와 비슷한 음식이다. 플랑엔 계란 외에 웰빙 식품인 마늘과 휘핑크림 등이 들어간다. 뇨키(gnocchi)는 수제비와 비슷한 음식이다. 감자를 주재료로 사용한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26 13:00 서양 여름 디저트 ‘아사이볼’의 주재료는 무엇? 서양 여름 디저트 ‘아사이볼’의 주재료는 무엇? 서양 여름 디저트 ‘아사이볼’의 주재료는 무엇? 우리나라에서 여름 디저트로 인기가 높은 것이 빙수라면 서양엔 아사이볼이란 것이 있다. 아사이볼은 하와이의 서퍼가 서핑 도중 더위도 식힐 겸 에너지를 보충하는 메뉴다. 본래 기원은 브라질의 ‘아사이 나 치젤라’(Acai na tigela)라고 하는 디저트다. 아사이볼의 주재료가 되는 것은 아사이베리(Acai Berry)다. 아시이베리는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 인근에서 자라는 야자수 열매로 ‘아마존의 보랏빛 진주’라고도 불린다.아사이베리는 서양에선 블루베리ㆍ라즈베리ㆍ크랜베리와 함께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20 13:00 과일 좋아하세요? 그럼 ○○에 주의하세요. 과일 좋아하세요? 그럼 ○○에 주의하세요. 과일 좋아하세요? 그럼 ○○에 주의하세요. 요즘은 매실이 제철이다. 매실은 5월 말∼6월 중순이 절정이다. 덜 익은 청유자도 6월께 출하된다. 멜론은 온실 재배로 1년 내내 출하되지만 5∼8월에 나온 것이 가장 맛있다. 그 뒤를 잇는 과일은 참외와 복숭아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대부분의 복숭아는 6∼8월이 제철이다. 천도 복숭아는 7월 하순∼9월 하순, 황도는 9월 중순∼10월에 맛이 절정이다. 블루베리 수입산은 연중 먹을 수 있지만 국산은 7∼9월이 제철이다.발렌시아 오렌지는 11∼5월, 네이블오렌지는 6∼10월, 미국 플로리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19 13:00 코로나19 시대 비타민 D는 필수지만… 코로나19 시대 비타민 D는 필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더 주목받는 비타민이 있다. 비타민 D다. 비타민 D의 섭취가 부족하면 코로나19의 감염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져서다. 이 사실은 이스라엘의 한 건강센터(Leumit Health Service)에서 2020년 2∼4월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은 1만4,000명에 대한 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혈중 비타민 D 농도가 낮은 사람(30ng/㎖ 미만)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이보다 높은 사람의 1.45배였다. 서울대 식품영양과 한성림 교수는 “비타민 D가 부족하면 코로나19 등 감염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며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19 13:00 코로나 19가 한국인의 식생활 어떻게 바꿨나? 코로나 19가 한국인의 식생활 어떻게 바꿨나? 코로나 19가 우리 국민의 식품 소비 패턴을 가정식과 배달음식 중심으로 바꾼 것으로 밝혀졌다. ‘사회적 거리 두기’ 등 코로나 19 이후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탓인지 국내 소비자의 식품 구매에 대해 ‘스트레스받는 일’, ‘시간이 너무 소요되는 일’ 등 부정적인 감정이 커졌다.경희대 조리ㆍ서비스경영학과 정라나 교수팀은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이 강화된 2020년 6월 서울ㆍ경기 거주 성인 14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 결과(COVID-19가 식품소비패턴 및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15 13:00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위 건강에 적신호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위 건강에 적신호 최근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혼술 문화가 유행하고 자극적인 배달음식이나 간편식을 즐기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위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남녀 통틀어 암 발생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세계 최장수 국가인 일본에서도 위암 환자를 쉽게 만날 수 있다. 서양인에겐 드문 병이다.우리 국민이 왜 위암에 잘 걸리는 것일까. 유전자(DNA) 탓은 아니다. 잘못된 식습관과 관련이 있다. 미국ㆍ유럽에 이민을 떠나 식생활이 바뀐 재미ㆍ재유럽 교포의 위암 발생률이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실이 이를 뒷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14 13:00 코로나 19 백신 폐기로 주목받은 약의 유효기간은? 코로나 19 백신 폐기로 주목받은 약의 유효기간은? 요즘 일부 코로나 19 백신의 유효기간이 지난 폐기되는 상황이 보도되면서 약의 유효기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졌다. 약도 식품처럼 유효기간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드물다. 개봉하지 않은 약은 대개 제조 뒤 2∼3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보다 시간이 더 지나면 약의 생명인 약효를 보장받지 못한다.병ㆍ의원에서 처방받아 약국 또는 병원용 용기에 담긴 약(처방약)엔 유효기간이 명시돼 있지 않다. 무한정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약 복용을 중단하는 날=유효기간’이라고 보는 것이 현명하다. ‘버리기 아까워서’, ‘다음에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14 13:00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발표로 오해를 산 조사 처리 식품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발표로 오해를 산 조사 처리 식품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출 발표에 대한 우리 국민의 반응에서 보듯이 방사선이라고 하면 일반인은 흔히 원전ㆍ원폭ㆍ체르노빌 등을 떠올린다. 대부분 막연한 거부감을 보인다. 과거엔 방사선 조사식품으로 불린 조사 처리 식품에 대해서도 우려의 눈길을 보내는 사람이 많다. 방사능 오염식품과 조사처리 식품의 차이부터 정확하게 인식해야 한다. ‘방사’(radiation)라는 것을 이용하는 것은 같지만 둘은 완전히 다르다. 원폭실험이나 체르노빌ㆍ스리마일 등 원전 사고 등으로 인해 생긴 방사능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 방사능 오염식품이다. 이런 식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12 00:00 독한 식중독이 셋 있다 독한 식중독이 셋 있다 식중독이라고 하면 배탈ㆍ설사로 며칠 고생하면 자연 치유되는 가벼운 질병으로 여기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노로바이러스를 비롯해 살모넬라균ㆍ황색 포도상구균ㆍ장염 비브리오균ㆍ바실러스 세레우스균 등은 증상이 그리 심하지 않고 지속기간도 대개 1주일 이내다. 식중독균 중엔 증상이 위ㆍ장에 머물지 않고 심장ㆍ신장 등 다른 장기들을 손상시키거나 생명까지 위협하는 것이 여럿 있다. 이른바 독종 식중독균으로 병원성 대장균 O-157ㆍ비브리오 패혈증균ㆍ리스테리아균이 여기 속한다.일반적인 대장균은 대장에서 터줏대감 노릇을 하는 세균으로 대부분 병을 일으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11 13:00 전통조차 웰빙시대! 건강한 전통음식으로 여름 활짝 열기 전통조차 웰빙시대! 건강한 전통음식으로 여름 활짝 열기 코로나 19 창궐 와중에도 신록은 날로 푸르러지고 있으며 더위도 어김없이 시작됐다. 우리 조상은 단오(端午)를 여름 개시일로 여겼다.“5월 5일 단옷날 물색(物色)이 생신(生新)하다. 오이밭에 첫물 따니 이슬에 젖었으며 앵두 익어 붉은빛이 아침 볕에 눈부시다….”(‘농부월령가’ 오월령).한 해 중 양기(陽氣)가 가장 성(盛)하다는 단오 무렵엔 앵두ㆍ오이 등 다양한 채소ㆍ과일이 제철을 맞는다. 익모초ㆍ쑥ㆍ수리취ㆍ복숭아ㆍ살구도 한창이다. 이날 오시(午時, 오전 11시∼오후 1시)에 뜯어 말려놓은 익모초와 쑥은 한방에서 약성이 가장 뛰어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11 13:00 유산균 음료, 헬리코박터 치료를 돕나? 유산균 음료, 헬리코박터 치료를 돕나? 유산균 음료, 헬리코박터 치료를 돕나? 유산균 음료(요구르트 등)ㆍ브로콜리ㆍ양배추 등은 일부 위의 염증을 줄여줄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고, 환자의 증상을 덜어주지만 헬리코박터균 치료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 국내 의료계에서 나왔다.흔히 헬리코박터균이라고 줄여서 부르지만 원래 명칭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다. 위의 내부는 강력한 위산이 분비되므로 어떤 세균도 자라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1983년 호주의 과학자가 위점막층과 점액 사이에 나선 모양의 세균이 자라는 것을 발견했다. 이 세균이 위염ㆍ위궤양ㆍ십이지장궤양과 관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10 13:00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왜 필요한가?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 왜 필요한가?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가 왜 필요할까?농ㆍ축산물은 땅을 기반으로 재배ㆍ사육된 것이어서 원산지에 따라 품질과 안전성이 다를 수 있다. 수산물은 얘기가 달라진다. 각 나라마다 영해를 설정해놓고 있지만 마구 드나든다고 해서 생선 등 수산물에 ‘비자’를 요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같은 고등어라도 한국 배가 잡으면 국산, 중국 배의 그물에 걸리면 중국산이다. 사정이 이러하니 베테랑이라도 수산물만 보고는 국산과 수입산을 정확히 식별하지 못한다. 농ㆍ축산물은 “국산 참깨는 낟알이 잘고 길이가 짧으며, 중국산은 낟알이 굵고 길어 보인다. 한우는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09 13:00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본 충치 예방법 구강보건의 날을 계기로 본 충치 예방법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이다. 구강 보건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입속엔 600여 종의 미생물이 수억에서 수천억 마리 이상 산다. 구강 내 미생물은 유익균과 유해균으로 나뉘어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스트레스나 잘못된 치아 관리, 식습관, 과도한 가글과 항생제 남용 등으로 이 균형이 깨지고 유해균이 늘어나면 구강 질환이 생길 수 있다. 구강 미생물이 일으키는 대표적인 구강 질환은 바로 치주염과 충치다.충치균은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물 안의 당분을 섭취한 후 산을 만들어 낸다. 이 산이 치아의 표면을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09 13:00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기로 알아본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기로 알아본 일본산 식품의 안전성 농ㆍ수ㆍ축ㆍ임산물과 가공식품 등 일본산 먹을거리 중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해 가장 경계해야 할 대상은 아무래도 일본산 수산물이다.바람(편서풍) 방향으로 보아 일본발(發) 방사성 물질이 국산 농ㆍ축ㆍ임산물까지 ‘의미 있게’(significant) 오염시키지는 않았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기 때문이다. 땅에서 자라는 농ㆍ축ㆍ임산물은 ‘신토불이’의 국적이 있지만, 생선 등 해산물은 무국적이다. 해류를 타고 헤엄치거나 일정 코스를 회유하다가 자신을 포획한 어선의 소유국이 해산물의 ‘원산지’가 된다. 해류는 기류보다 종잡기가 힘들다.일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07 13:00 땀은 배신하나? 안 하나? 땀은 배신하나? 안 하나? 땀은 배신하나? 안 하나? 최근 ‘땀은 배신한다’는 옷 광고 카피가 소비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땀(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격언을 비틀어, 땀은 냄새가 나고 축축해지므로 땀을 잘 배출하는 소재의 옷을 선택하라는 광고다. ‘오뉴월 개 팔자’란 속담이 있다. 이맘때 농부들은 논밭에서 땀을 흘리며 고되게 일을 하는데, 개는 그늘에 누워 있다가 낮잠을 자곤 한다. 이런 개의 처지가 농부들은 부럽기도 하고 얄밉기도 했을 것이다. 현실에선 여름에 일없이 잠만 잘 처지가 못 되는 사람이 훨씬 많다. 요즘 이들에게 가장 성가신 존재가 바로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05 13:00 여름철 생선회 건강하게 먹기 여름철 생선회 건강하게 먹기 여름철 생선회 집은 대부분 울상이다. 비브리오란 식중독균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의 발길이 대폭 줄기 때문이다. 비브리오균라고 하면 비브리오 패혈증균과 장염 비브리오균이 있다. 이중 생선회 집에서 간혹 문제 되는 것은 증상이 훨씬 가벼운 장염 비브리오균이다. 설사 횟감에 장염 비브리오균이 오염돼 있더라도 수돗물로 잘 씻어내기만 한다면 별문제가 안 된다. 호염성 세균인 비브리오균은 염분이 없는 물에선 맥을 못 추기 때문이다.생선회는 우리 국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음식이지만 뜻밖에 잘 못 알고 있는 정보가 많다.생선회 집에선 손님 식탁에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04 13:00 왜 여름 농어일까? 맛있으니까! 왜 여름 농어일까? 맛있으니까! 여름 농어를 떠올리면 누구나 입안에 군침이 돈다. 경남 통영 남해지방의 고사도 결국은 농어 맛에 대한 예찬이다.염라대왕이 “너, 통영산 농어회 먹어봤나?”라고 묻자 사자(死者)가 “안 먹어 봤는데요”라고 더듬거렸다고 한다. 그러자 “맛이나 보고 오라”면서 이승으로 되돌려 보냈다는 우스갯소리다.옛 중국 사람도 농어 맛에 반했던지 ‘송강노어’(淞江盧魚)란 사자어까지 등장시켰다. 이는 중국 전국시대 때 한 선비가 타지에서 벼슬을 하고 있었는데 고향 송강의 농어(노어) 맛을 그리워하다가 벼슬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되돌아갔다는 일화를 근거로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6-02 13: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