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9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들어는 봤니? 깻잎술, 깻잎의 모든 것 들어는 봤니? 깻잎술, 깻잎의 모든 것 향긋한 향을 갖고 있어 각종 요리에 빠지지 않는 깻잎은 들깨의 잎이다. 들깨는 통일신라 시대부터 한반도에서 재배된 작물이다. 잎은 식용하고, 가을철에 얻은 씨는 기름을 짜거나 가루를 만들어 이용한다. 근래엔 잎(들깨)의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잎만 생산하기 위한 잎들깨용 품종이 따로 나와 있다. 세계에서 오직 한국인만 즐기는 채소이기도 하다. 우리 국민은 연간 1인당 약 1.5㎏의 깻잎을 섭취한다.깻잎은 상추와 함께 쌈 채소를 대표한다. 대개 불고기ㆍ갈비ㆍ생선회 먹을 때 곁들인다. 맛과 향이 진하고 고소해서 냄새가 강한 고기와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2-08 13:00 ‘왕의 열매’ 아로니아, 어디 한 번 먹어볼까? ‘왕의 열매’ 아로니아, 어디 한 번 먹어볼까? 지난 2018년 농촌진흥청과 한국영양학회는 현대인의 피로한 눈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식품 성분 네 가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안토시아닌ㆍ루테인ㆍ비타민 Aㆍ오메가-3 지방이다. 이중 안토시아닌은 보라색ㆍ검정색 식품에 많이 함유된 항산화 성분이다. 아로니아ㆍ블루베리ㆍ복분자(블랙베리)ㆍ오디(멀베리) 등 ‘베리’류에 풍부하다. 루테인은 눈의 황반부를 이루는 주요 시각 색소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감소한다. 최근 메타분석 결과를 보면, 루테인과 제아잔틴 섭취량이 하루 300㎍ 늘면 백내장 위험이 3%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타민 A는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2-06 13:00 노니, 인기 좀 높니? 동남아 여행객 사로잡은 노니의 정체 노니, 인기 좀 높니? 동남아 여행객 사로잡은 노니의 정체 코로나 19 유행 전에 중국ㆍ동남아 여행객이 자주 구매한 건강식품이 노니(noni)다. 노니는 다양한 약성(藥性)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열대 식물이다. 주로 괌ㆍ하와이ㆍ피지 등 남태평양 지역에 서식한다. 별칭은 ‘인도뽕나무’(Indian mulberry)ㆍ‘치즈 과일’(cheese fruit)이다. 동남아시아ㆍ호주ㆍ인도에서도 자란다. 과거엔 옷을 붉은색ㆍ노란색으로 염색하기 위한 염료로 쓰였다.한반도에 자생하지 않는 식물이지만 ‘동의보감’에도 등장한다. ‘동의보감’에선 해파극(海巴戟)ㆍ파극천(巴戟天)이라고 불렀다. ‘기운이 바다까지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2-05 13:00 공자도 즐겨 먹던 기장, 우리도 한 번 먹어볼까? 공자도 즐겨 먹던 기장, 우리도 한 번 먹어볼까? 기장은 대개 밥에 넣거나 떡ㆍ술ㆍ엿ㆍ빵 등의 원료로 쓰인다. 가축의 사료로도 사용된다. 과거부터 오곡 중 하나로 간주했다(세종실록지리지).쌀과 ‘궁합’이 잘 맞는다. 중국의 공자(孔子)가 즐겨 드셨다는 기장밥은 기장과 쌀의 맛이 잘 어울리는 음식이다. 2,500년 전에 살았던 공자는 기장밥을 숟가락이 아닌 자신의 손으로 집어 먹었다. 공자가 살았던 때만 해도 중국인이 공통으로 먹는 주식이 없었다. 당시 중국 사대부가 주로 먹었던 음식은 기장과 조 등이었다. 기장의 원산지가 중국이란 설도 있다. 공자가 살았던 춘추전국시대만 해도 젓가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2-03 13:00 익숙한 듯 낯선 너, 헬리코박터 알아보기 익숙한 듯 낯선 너, 헬리코박터 알아보기 헬리코박터(헬리코박터 파일로리)는 우리 국민에게 낯익은 세균이다. 건강검사 시즌인 요즘엔 더 자주 거론된다. 특히 위 내시경 검사에서 헬리코박터 양성 판정을 받으면 겁이 덜컥 난다. 위궤양ㆍ위암을 일으키는 세균으로 알려져서다. 비(非)위생적인 물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水因性) 감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부모가 음식을 씹어서 자녀의 입 안에 넣어주면 침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음식이나 술잔을 돌려 마시는 것도 감염 원인이 될 수 있다. 침이 묻은 음식을 공유하지 않으며 물을 끓여 마시는 것이 손쉬운 헬리코박터 감염 예방법이다. 헬리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2-01 13:00 코로나 19 공포에 열풍, 내게 딱 맞는 건강·기능식 찾기 코로나 19 공포에 열풍, 내게 딱 맞는 건강·기능식 찾기 요즘 코로나-19로 인해 대중의 관심이 부쩍 높아진 인간의 면역 시스템(immune system)은 외부의 세균ㆍ바이러스ㆍ곰팡이ㆍ유해 물질 등 다양한 병원균(항원)을 제거하거나 이로 인해 생기는 염증 등 발생을 억제해 우리 몸을 지켜주는 인체 방어의 ‘총본부’다. 면역 시스템은 체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현재 인체 면역력과 관련된 기능성 원료는 우리 몸의 방어 능력을 높이는 ‘면역기능증진’과 민감해진 면역기능(과민면역)을 완화하는 ‘과민면역반응완화’ 등 둘 중 하나의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 2020년 현재 식품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2-01 13:00 지금이 제철이에요! 싱그럽고 쌉싸름한 ‘자몽’ 지금이 제철이에요! 싱그럽고 쌉싸름한 ‘자몽’ 흔히 열대 과일로 착각하곤 하는 자몽의 제철은 요즘이다. 특히 미국 플로리다 자몽 시즌은 보통 11월부터 시작되고 1∼2월에 당도가 절정에 달한다. 미국원예학회(American Society for Horticulture Science)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아열대 기후 작물인 자몽은 오렌지와 중국 자몽(Chinese grapefruit)이라고도 불리는 포멜로(pomelo)의 교배 산물이다. 자몽은 귤ㆍ오렌지 등과 함께 감귤류(citrus)에 속한다. 주로 가을과 겨울에 수확된다. 현재 주산지는 미국인데 텍사스산은 붉은색, 플로리다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29 13:00 왜 농촌진흥청은 1월의 식재료로 우리 밀∙장아찌∙만두를 선정했을까? 왜 농촌진흥청은 1월의 식재료로 우리 밀∙장아찌∙만두를 선정했을까? 2019년 12월 농촌진흥청은 1월의 식재료로 우리 밀ㆍ장아찌ㆍ만두를 선정했다.밀은 인류가 농경을 시작한 1만~1만5000년 전부터 재배해 온 곡물이다. 한반도에서도 삼국시대 이전부터 섭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우리나라 토종 밀인 ‘앉은뱅이 밀’은 세계인의 기아를 해결한 녹색 혁명의 주인공으로 꼽힌다. 앉은뱅이 밀이 개량된 농림 10호와 멕시코 재래종이 교잡돼 다(多)수확 품종인 ‘소노라 64’이 탄생했다.우리나라에선 과거부터 밀 생산량이 많지 않아 귀한 식재료로 여겨졌다. 1960년대 밀 소비가 급격히 증가했으나 값싼 밀이 수입되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25 13:00 ‘신의 디저트’ 레몬 지금이 적기 ‘신의 디저트’ 레몬 지금이 적기 라임과 시트론의 교배종인 레몬은 겨울이 제철이다.레몬은 흔히 ‘신의 디저트’로 통한다. 고대 그리스 신화에서 주신인 제우스와의 결혼식에서 신부 헤라는 레몬을 들고 있다. 버릴 게 없는 과일로 유명하다. 과즙ㆍ껍질ㆍ과육이 모두 요리에 사용된다. 상큼한 신맛과 향기는 고기와 생선 냄새를 제거해 맛을 살려준다. 차ㆍ향료로도 쓰이고 피부 미용에도 이롭다.귤ㆍ오렌지ㆍ유자ㆍ자몽ㆍ금귤ㆍ자몽ㆍ라임과 함께 감귤류에 속한다.레몬은 예외 없이 맛이 시고 자극적일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메이어 레몬(Meyer lemon)처럼 단맛 나는 품종도 있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20 13:00 당신을 위협하는 고단백식단의 비밀 당신을 위협하는 고단백식단의 비밀 고단백 식품으론 우유ㆍ요구르트ㆍ치즈 등 유제품이 우선 꼽힌다. 쇠고기ㆍ돼지고기ㆍ닭고기 등 육류, 계란ㆍ생선에도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다.사람은 지방ㆍ탄수화물은 체내에 적절히 보관하지만, 단백질은 담아두지 못한다. 이는 단백질을 매일 꾸준히 섭취해야 하는 이유다.성인은 단백질을 하루에 자기 체중의 1,000분의 1만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체중이 70kg인 남성은 하루 70g, 55kg인 여성은 55g이 적정(適正) 단백질 섭취량이다.단백질의 총섭취량 중 3분의 1은 반드시 ‘양질의 단백질’인 동물성 단백질이어야 한다. 하루에 6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13 13:00 2021년엔 임신 준비도 남녀평등! 아버지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건강관리 2021년엔 임신 준비도 남녀평등! 아버지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건강관리 자연 임신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가임 부부의 자연 임신율은 30% 수준에 불과하다. 방금 결혼한 커플 중에서 정상적인 방법으론 아기를 낳기 힘든 이른바 불임부부의 비율은 15∼20%에 달한다. 이들을 뺀 가임 부부 중에서 도중에 유산하지 않고 출산 때까지 임신을 유지하는 비율은 30∼35%에 그친다.우리나라 여성의 유산율이 거의 70%에 달한다. 유산을 막고 건강한 아기를 낳기 위해서 챙겨야 할 것이 많다. 여기엔 영양ㆍ스트레스ㆍ체중ㆍ흡연ㆍ예방주사 등 임신 전 관리가 포함된다. 이 일은 임신부 혼자 해선 효과가 별로 없다. 배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11 13:00 도라지 맛 한번 보라지? 도라지 맛 한번 보라지? 쌀쌀한 겨울에 목이 칼칼할 때면 도라지가 떠오른다. 한방에선 도라지를 기혈(氣血)을 보강하고 배 속의 냉기를 빼주는 약재로 친다. 설사나 술독에 빠진 환자에겐 권하는 것은 그래서다. 장기간 기침 증세를 보이는 노약자나 위궤양 환자에겐 처방하지 않는다. 도라지가 위(胃) 점막을 지나치게 자극할 수 있다고 봐서다. 목이 아프거나 기침ㆍ가래ㆍ해소ㆍ천식으로 고생한다면 도라지 끓인 물을 수시로 마실 것을 추천하고 싶다. 도라지를 끓여 차로 달여 마시는 것도 방법이다. 말린 도라지나 꿀에 잰 도라지 청을 이용해 차로 만들어 마시면 목 통증 완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09 13:00 대학생이 택한 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대학생이 택한 다이어트용 건강·기능식 가르시니아 캄보지아 다가오는 여름을 준비하며 다이어트를 시작한 사람에겐 익숙한 명칭일 것이다. 주 서식지가 인도 남서부와 동남아시아인 열대 과일이다. 외양은 작은 호박 같다. 일반적인 신맛보다 신맛이 더 강하다. 뒷맛은 조금 떫다. 톡 쏘는 산미가 있어 동남아에선 똠양꿍ㆍ카레 등의 향신료로 사용된다. 인도 남부 해안지역에선 오래 전부터 돼지고기와 생선 요리의 맛을 높이는 용도로 활용했다. 1969년부터 50여 년 동안 수많은 논문에서 가르시니아 캄보지아의 다이어트 효능이 증명되면서 새롭게 주목 받은 식물이다. 가르시니아 캄보지아가 살을 빼는데 효과적인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08 13:00 겨울철 생강, 남쪽에서 따스함 품고 왔어요 겨울철 생강, 남쪽에서 따스함 품고 왔어요 수정과ㆍ추어탕ㆍ어죽ㆍ냉잇국ㆍ배숙ㆍ송편ㆍ동치미ㆍ연포탕ㆍ만두ㆍ게장ㆍ가자미식해 등 다양한 한식에 빠짐없이 사용되는 생강(生薑)은 원래 열대성 채소다. 고온ㆍ다습한 땅에서 잘 자라고 원산지도 인도와 남부 아시아다. “겨울에 무, 여름에 생강을 먹으면 의사를 볼 필요가 없다”는 속담까지 있다.2,000년 전의 중국의 고의서에도 생강이 등장한다. 고려사(1018년)에 기술된 것이 한반도의 첫 생강 관련 기록이다. 당시 생강은 왕의 하사품일 만큼 귀했다. 생강을 찌거나 삶아서 말린 것이 건강(乾薑), 불에 구워 말린 것이 흑강(黑薑)이다.성질이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06 13:00 식량안보 시대 ‘성큼’ 식량안보 시대 ‘성큼’ 식량 부족에 관한 한국과 일본은 동병상련의 처지다. 두 나라 모두 인구는 많고 농ㆍ수산업 등 1차 산업 비중이 낮아서다. 2008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칼로리 자급률(하루 총 섭취 열량 가운데 국산 식품을 통해 얻는 열량의 비율)은 50% 수준이다. 사료작물까지 포함하는 곡물 자급률은 더 심각한 상태다. 우리는 쌀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다. 밀과 옥수수의 거의 전량, 콩의 약 90%가 물 건너온 것이다. “앞으로도 부족한 식량은 외국에서 싸게 수입해 먹지”라는 느슨함이 위기의 본질이다. 이 같은 생각이 안이ㆍ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05 13:00 1분 만에 알아보는 50+ 세대 위한 맞춤형 영양 정보 1분 만에 알아보는 50+ 세대 위한 맞춤형 영양 정보 우리나라 인구는 2019년 기준 5,171만 명에서 2028년에 5,194만 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2067년엔 3,929만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통계청). 약 반세기 후엔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중이 현재의 14.9%에서 46.5%까지 늘어나 인구의 거의 절반이 노인으로 채워질 수 있다.인구의 급격한 고령화는 사회의 의료비용 지출을 급상승시키게 마련이다. 이미 의료비가 많이 드는 만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 사망의 79.8%를 차지하고 있다(2017년, 질병관리본부). 사망 원인 상위 10위 중 7가지가 만성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04 13:00 연말연시, 콩나물 국 믿고 달려볼까? 연말연시, 콩나물 국 믿고 달려볼까? 술자리가 많은 연말에 속풀이 국으로 인기 높은 것이 콩나물국이다. 이맘때 감기ㆍ독감 환자가 늘어나는 것도 콩나물이 겨울에 더욱 돋보이는 이유다. 콩나물엔 숙취 해소를 돕는 아스파라긴과 감기 예방에 이로운 비타민 C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콩나물은 동양인이 즐겨 먹는다. 서양인은 콩나물이 발 하나 달린 귀신이라고 여겨 멀리 한다는 속설도 있다. 중세 시대 유럽의 수도사는 콩나물을 먹으면 악몽을 꾼다고 믿었다. 서양인은 콩나물 대신 녹두에 물을 줘 키운 숙주나물을 즐겨 먹는다. 콩을 물에 담가 어두운 곳에 두면 싹이 튼다. 어느 정도 자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02 13:00 코로나와 함께 찾아온 연말연시 불청객, 스트레스 코로나와 함께 찾아온 연말연시 불청객, 스트레스 연말ㆍ연시는 스트레스가 가중되는 시기다. 겨울 우울증(winter blues)ㆍ크리스마스 우울증ㆍSAD(계절성 정서 장애)란 병명이 있을 만큼 겨울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계절이다. 미국 심리학회(AUS)에 따르면 38%의 사람이 휴가철에 스트레스 수준이 올라간다고 응답했다.스트레스는 사람을 늙고 지치게 한다.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으면 현대병의 주범인 활성산소가 많이 생기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스트레스가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동물실험을 통해 증명됐다. 강제로 물속에 빠뜨리는 등 쥐에 강한 스트레스를 가했더니 많은 쥐가 위궤양에 걸렸다.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1-01-01 13:00 1분 만에 묻고 답하는 귤의 모든 것 1분 만에 묻고 답하는 귤의 모든 것 수은주가 떨어지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 가을ㆍ겨울이 제철인 귤이다. 감귤류의 일종인 귤은 당근ㆍ호박과 함께 옐로 푸드(yellow food)에 속한다.오렌지는 서양인, 귤은 동양인이 선호한다. 귤ㅌ의 영문명은 ‘Mandarin orange’이다. ‘Mandarin’은 중국 관리 관리를 뜻한다.국내에서 귤ㆍ감귤이라고 부르는 것은 감귤류 중 만다린 계통의 온주(溫州) 밀감이다. 온주는 귤 산지로 유명한 중국 저장 성의 지명이다. 껍질이 과육에 단단히 붙어 있는 오렌지나 탄제린(tangerine)과는 달리 귤은 껍질이 얇고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2-25 13:00 개밥에 도토리? 내 식탁에 도토리! 개밥에 도토리? 내 식탁에 도토리! “도토리는 산에서 들을 내다보면서 열매를 맺는다”는 옛말이 있다. 도토리가 들판을 내려다보고 있다가 흉년이 들 것 같으면 열매를 많이 맺어 배고픈 사람에게 자신이라도 먹게 한다는 것이다.도토리의 과거 용도는 구황(救荒)작물이었다. 고려 충선왕은 흉년이 들자 반찬 수를 줄이고 수라상에 도토리를 올리게 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조선 숙종은 흉년에 굶주린 백성에게 도토리 스무 말을 보내면서 “흉년엔 도토리만 한 것이 없다”고 했다.풍년이 들면 여지없이 ‘개밥에 도토리’다. 개조차 거들떠보지 않는 신세로 전락한다는 뜻이다.자연의 도토리는 박태균의 건강365 | 박태균 | 2020-12-23 13: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