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우유와 요구르트 중 어느 것이 더 건강에 유익할까? 일반적으로 자연적인 측면에서는 우유가, 건강 기능성 면에서는 요구르트가 다소 앞선다는 평가이다. 우유와 요구르트의 가장 두드러진 차이는 유산균의 숫자이다. 우유에도 유산균이 들어 있지만 그 양은 요구르트에 비하면 보잘것없는 수준이다. 요구르트에는 유산균이 1g당 1억~10억 마리나 들어 있다. 또한 요구르트의 유산균은 세포의 돌연변이를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유가 암을 예방한다는 주장도 제기됐지만 이 주장은 아직 과학적 증거가 부족한 실정이다. 탄수화물 함량은 요구르트가 8~15g으로 함량이 약 5g인 우유에 비해 높다. 특유의 신맛을 줄이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당분을 인위적으로 첨가하기 때문이다. 한편 우유만 마시면 복통을 호소하는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요구르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이 유당을 분해시키기 때문이다. 김다솜 기자 somda17@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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