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장소에서 애정 행각을 벌이거나 유난히 다정해 보이는 남녀를 흔히 ‘닭살 커플’이라 부른다. 또 피부가 마치 닭 껍질처럼 울퉁불퉁한 것을 ‘닭살’이라고 한다. 예로부터 닭고기는 피부에 해로운 음식으로 인식되어왔다. 특히 “임산부가 닭고기를 먹으면 닭살 피부인 아이들까지 낳게 된다”고 믿어 닭고기를 임신 여성의 금기 식품 리스트에 포함시키는 일도 있었다. 그러나 닭고기의 입장에서는 억울하고 황당한 억측이다. 닭고기가 피부를 닭살로 바꾸는 등 피부 트러블을 일으킨다는 속설은 근거가 없다. 피부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필요한 영양을 골고루 섭취해 몸이 튼튼해지면 피부도 화답한다. 게다가 닭고기에는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인 콜라겐이 풍부하다. 김다솜 기자 somda17@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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