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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의 레시틴은 뇌에 전달되나?
달걀의 레시틴은 뇌에 전달되나?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12.2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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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노른자에 든 레시틴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장수를 돕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필수지방산 · 인 · 콜린 · 이노시톨이 결합된 복합 물질이 레시틴이다.

레시틴은 크게 보아 지방의 일종으로 분류되며 다음 네 가지 특성을 지녔다.

첫째, 혈관 건강에 이로운 불포화 지방의 일종이다. 흔히 좋은 콜레스테롤로 통하는 HDL 콜레스테롤의 혈중 농도를 높여주고 혈압을 낮추며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둘째, 항산화 성분이다. 노화 · 활동의 결과로 생긴 유해 산소를 없애준다.

셋째, 물과 기름을 섞어주는 유화제이다. 혈액은 물, 콜레스트롤은 기름이므로 서로 섞이지 않는다. 이때 유화제인 레시틴의 작용으로 혈관과 섞인 콜레스테롤은 혈관 밖으로 빠져나온다.

넷째,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의 원료이다. 레시틴이 풍부한 식품을 먹으면 뇌의 학습 · 기억 능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김다솜 기자 somda17@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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