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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속 음주, 자제 부탁드려요
TV 속 음주, 자제 부탁드려요
  • 푸드앤메드
  • 승인 2017.11.15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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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보건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광화문 교보빌딩 23층 컨벤션홀에서 '2017년 음주폐해 예방의 달'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미디어 속 지나친 음주장면에 대한 사회적 이슈를 환기시키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절주문화 확산을 위한 미디어 음주장면 가이드라인'을 제안힌다.

'가이드라인'은 아래와 같다.

음주 장면을 최소화해야 하며, 반드시 필요한 장면이 아니라면 넣지 말아야 합니다.
음주를 긍정적으로 묘사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음주와 연관된 불법 행동이나 공공질서를 해치는 행위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묘사해서는 안 됩니다.
음주와 연계된 폭력ㆍ자살 등의 위험행동을 묘사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청소년이 음주하는 장면은 묘사해서는 안 되며, 어른들의 음주 장면에 청소년이 함께 있는 장면을 묘사하는 것도 매우 신중히 해야 합니다.
연예인 등 유명인의 음주 장면은 그 영향력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묘사해야 합니다.
폭음만취 등 해로운 음주 행동을 묘사하는 것은 삼가야 합니다.
음주 장면이 주류 제품을 광고하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음주에 대한 자기 결정권을 무시하는 장면은 피해야 합니다.
잘못된 음주 문화를 일반적인 상황으로 묘사해서는 안 됩니다.

한편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와도 연계해 연말연시 급증하는 음주관련 사건ㆍ사고를 방지하고, 지역사회 내 절주문화를 확대하기 위해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소윤지 기자 solivelyso@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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