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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제1회 명지 국제간(肝)심포지엄’ 개최
명지병원, ‘제1회 명지 국제간(肝)심포지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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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8.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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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한・미・일・몽 등 국내외 간 질환 석학 집결


서남의대 명지병원 간센터(센터장 이효석 교수)는 오는 9월 2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제1회 명지 국제간(肝)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간세포 암(간암) 치료의 임상적 현안; 간암 치료의 이견을 좁히려는 시도’를 주제로 국내외 최고 수준의 간질환 전문가들이 참여해 임상경험을 나누고, 간질환의 치료와 연구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 미국과 일본, 몽골의 간암 석학 12명이 주요 연자로 참여한다. 특히 미국 스탠포드대학병원 소화기내과 주임교수인 W. Ray Kim 교수는 미국간학회의 임상연구위원회 위원장이며 간이식 수혜자 선별 지수인 ‘MELD 체계’를 개발한 세계적 석학이다. 일본 준텐도대학의 Shiina 교수는 간암의 국소치료술의 대가로 꼽힌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 다뤄질 임상적 현안은 간암의 원인이 ‘B형 및 C형 간염에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바뀌고 있다는 점, 간동맥을 통한 간암 치료약물의 선택, 진행된 간암의 표적치료제 이외의 치료방법 등이 심도 있게 토의될 것이다.

이 이외에 간 공여자를 늘리고자 할 때 발생하는 윤리적 문제와 면역요법을 활용한 치료 등의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요 좌장은 고려의대 변관수 교수ㆍ서울의대 정숙향 교수ㆍ서남의대 명지병원 임재훈 교수ㆍ경희의대 이정일 교수ㆍ서남의대 명지병원 박재형 교수ㆍ고려의대 엄순호 교수ㆍ서남의대 명지병원 이건욱 교수ㆍ가톨릭의대 최종영 교수ㆍ국립암센터 박중원 박사ㆍ성균관의대 이준혁 교수 등의 국내 최고 권위자들이 맡는다.

명지병원 간센터 이효석 센터장은 “간센터 오픈 이후 국제수준의 간암 환자 진료 및 수술, 간이식 등의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며 “현재 가능한 치료 시행법들의 장단점들을 폭넓게 토의하고 간암 환자 진단 및 치료법들을 가장 적절히 적용하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윤지 기자 solivelyso@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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