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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TV홈쇼핑으로 농산물 판로 넓힌다
농식품부, TV홈쇼핑으로 농산물 판로 넓힌다
  • 푸드앤메드
  • 승인 2018.05.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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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5월 28일부터 공영홈쇼핑을 통해 ‘지역우수농식품’ 판매를 위한 ‘상생기획전’을 진행한다.

농가에게는 새로운 판로를 열어주고,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농산물 소비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영홈쇼핑과 손잡고 전국의 우수 농식품을 판매한다.

홈쇼핑 방영은 28일,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의 ‘울금 제품’ 판매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4개 우수 농식품이 ‘상생기획전’방송을 통해 판매된다.

이번 공영홈쇼핑 판로지원사업은 농업분야에서 성장 잠재력이 큰데도 불구하고 ‘홈쇼핑’의 높은 문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4월, 사업에 응모한 66개 농가를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어 상품우수성 및 가격만족도 등을 기준으로 14개 농가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상품의 위생관리, 유통기한, 상품성 향상 등을 위한 ‘품질관리 심사(QA)’를 거친 후 상품을 판매한다.

선정농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운영하는 ‘스마트스튜디오(서울 양재동 aT센터 소재)’를 통해 100만원 안팎의 저렴한 비용으로 입점용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선정 농가가 8%의 초저가 수수료를 내고 공영홈쇼핑에 입점(제품별 50분 방송)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한다.

공영홈쇼핑은 농수축산식품과 중소기업제품의 안정적인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7월에 개국한 TV홈쇼핑 전문 공공기관이다.

업계 최초로 농축수산물의 편성비율을 50%로 유지함으로써 일반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낮은 농축수산물의 판로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업계 최저 판매수수료율* 20%를 적용함으로써 농업인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공영홈쇼핑과 협력해 농업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함은 물론, 매출증대와 함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는 홈쇼핑, 온라인직거래 등의 신유통경로를 지속적으로 개척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혜진 기자 hjoh0318@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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