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앞두고 소주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주류 소비량이 증가하는 연말연시를 맞아 우리 국민이 즐겨 마시는 소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26∼30일 소주 제조업체에 대해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주요 점검 내용은 원료(지하수, 주정 등) 및 제품 관리, 제조시설 위생상태, 영업장 및 종사자 위생관리, 보관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빈 병 재사용에 따른 위생적 세척 여부 등이다. 특히 소주는 겨울철 난방용 석유류와 함께 보관할 경우 소주에 이취(석유취)가 발생할 수 있어 분리 보관하는지도 집중 점검한다. 제조업체에 보관 중인 완제품을 수거해 메탄올, 알데히드 등이 기준·규격에 적합한지 안전성 여부 또한 검사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이 주류 제조업체 식품안전 인식 개선과 위생적인 제조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안전한 주류가 제조·공급될 수 있도록 사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유진 기자 yyj5197@foodnme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푸드앤메드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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