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09:43 (목)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비전 2020 선포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비전 2020 선포
  • 푸드앤메드
  • 승인 2016.10.18 19: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이 2020년까지 국내 건기식 시장을 5조 규모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비전 2020’을 선포했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은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무궁화 홀에서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비전 선포 및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이 주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주관했으며 이현규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장을 비롯한 업계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선포된 ‘건강기능식품 산업발전 비전 2020’은 국내 건강기능식품산업의 과학화ㆍ글로벌화를 통해 2020년까지 대한민국이 건강기능식품 선진 4개국으로 도약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비전 달성에 필요한 ‘3대 핵심 목표’인 △국내 5조 규모 시장 형성 △100억 달러 수출 달성 △3만 명 고용 창출도 함께 제시했다.

비전 선포 이후에는 연세대 식품영양학과 박태선 교수가 좌장으로 참석해 ‘건강기능식품 기능성표시의 과학적 평가체계 발전방안’,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표시ㆍ광고심의제도의 합리적 개선방안’, ‘건강기능식품산업발전의 글로벌 비즈니스전략’ 등의 주제에 대한 학계 세미나를 진행했다.

행사 말미에는 정부ㆍ산업계ㆍ학계ㆍ소비자단체 관계자가 함께 모여 건강기능식품산업의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평가ㆍ관리체계 구축과 내수증진ㆍ수출강화에 필요한 시사점을 모색하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공동대표의장인 박영인 교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대한 정부와 산업ㆍ학계 그리고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느낄 수 있었다”며 “오늘 공표한 비전을 토대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본격적인 선진국 대열로 오르기 위한 단계들을 차근차근 밟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maysy@foodnmend.com

(저작권 ⓒ ‘당신의 웰빙코치’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