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사태와 신약 개발 관계 -1년8개월만에 판매 중단과 허가 취소 위기에 내몰려 -혁신적 신약 개발 제약회사의 이익 보장해야 선순환 최근 부작용으로 판매 중지된 코오롱생명과학의 관절염 치료제 인보사는 인보사는 혁신적인 신약이란 이유로 약값이 2대에 1천500만원에 달했다. ,국산 신약 29호로 허가를 받았지만 1년 8개월만에 판매 중단과 함께 허가 취소 위기로 내몰리게 됐다. 혁신적 신약이란 무엇일까? 분당서울대병원 이동호 교수는 "혁신적 신약 개발엔 수백만 가지 후보군 가운데 유효 성분을 고르고, 합성하며, 임상시험을 거쳐 판매되기 까지 최소 10~15년이 걸린다"고 소개했다. 연구개발에 들어가는 비용도 1조원 이상이다. 이 과정에서 상품화가 물거품 되는 일은 부지기수다. 기업의 존폐마저 위협받기도 한다. 몇 년이면 후발 제약업체가 복제약을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실제로 혁신적 신약 개발 회사가 투자한 자금을 회수하고 새로운 신약개발에 투자할 시간이 많은 것은 아니다. 단순한 알약 하나가 수만 원, 수십만 원까지도 하는 것은 이런 배경이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런 기업이 신약개발로 충분한 이익을 얻지 못한다면, 앞으로 이 회사만 아니라 다른 회사도 신약개발에 투자하기를 망설일 것이다. 한국의 많은 제약회사처럼 복제약이나 만들어 파는데 열중할 것으로 여겨진다. 이번 인보사 사태가 국내 제약사가 혁신적 신약 개발을 주저하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한다면 제약업계는 물론 환자, 소비자 모두에게 큰 손해가 될 수 있다. Tag #관절염치료제 #인보사 #신약개발 #국내제약사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방상균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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