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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학교급식 농산물의 60%가 친환경
[농식품부] 학교급식 농산물의 60%가 친환경
  • 박권
  • 승인 2019.04.30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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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농산물의 60%가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의 60%가 친환경

 

 -국내 전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의 40%가 학교급식으로 제공

 -유통 비용은 친환경농산물이 일반 농산물보다 8%포인트 높아 

 

 지난해 학교 급식으로 제공된 농산물의 약 60%가 친환경 농산물인 것으로 밝혀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8년 친환경농산물 유통 실태 및 학교 급식 현황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학교 급식으로 공급된 전체 농산물 13만7558t 중 57.7%인 7만9339t이 친환경농산물이었다. 친환경 재배 면적은 전체 농경지의 5% 수준에 머물지만 국내 전체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의 40%가량이 학교급식으로 제공되고 있다.

 친환경농산물은 일반적으로 생산지에서 지역농협ㆍ생산자단체ㆍ전문유통업체 등을 거친 뒤 학교 급식(39.0%)ㆍ대형유통업체(29.4%)ㆍ친환경전문점과 생활협동조합(19.2%) 등을 통해 소비자와 만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거래도 7.3%나 달해 친환경농산물 유통의 중요 경로로 조사됐다.

 친환경농산물은 소규모로 생산하는 특성상 일반 농산물보다 유통 비용은 다소 높았다. 방울토마토를 대상으로 유통 흐름에 따른 가격 변화를 조사한 결과 유통 비용은 친환경농산물이 48%로, 일반 농산물(40%)보다 8%포인트 높았다.

 학교 급식에서 사용되는 농산물 전체를 친환경농산물로 바꾸더라도 쌀ㆍ당근ㆍ딸기ㆍ오이ㆍ양배추 등은 여전히 친환경농산물 생산량이 수요량의 1.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친환경농산물 소비처를 발굴하거나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할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학교 급식 식재료 공급을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사이버거래소를 이용한 학교는 4427곳, 학교급식지원센터를 이용한 학교는 3595곳이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ㆍ군인ㆍ임산부 등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확대하고, 생협ㆍ친환경전문점ㆍ직거래 등을 늘려 소비가 생산을 견인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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