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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ㆍ모발 건강 돕는 비타민 G
손톱ㆍ모발 건강 돕는 비타민 G
  • 박태균
  • 승인 2019.07.03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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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ㆍ모발 건강 돕는 비타민 G
손톱ㆍ모발 건강 돕는 비타민 G

 - 돼지ㆍ소ㆍ닭의 간과 우유에 풍부
 -종합 비타민제로 보충하는 것이 최선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다이어트에 유익하다. 지방 대사를 도와서다.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손톱ㆍ모발의 건강을 돕는다.
 체내에서 과산화 지질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과산화 지질은 동맥경화ㆍ노화를 진행시키고 발암성도 있는 유해 물질이다.
 임산부에게 쥐가 나는 것을 예방한다.
 비타민 G의 7대 효능이다.
 비타민 G라고 하면 생소하게 느껴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우리가 잘 아는 비타민이다. 비타민 G는 비타민 B2의 다른 이름이다. 리보플라빈ㆍ락토플라빈ㆍ오보플라빈ㆍ헤파토플라빈이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비타민 G(리보플라빈)는 우유에 낀 노란색 색소에서 처음 발견 됐다. ‘리보’(ribo)는 ‘비타민 설탕’, ‘플라빈’(flavin)은 ‘노란색’을 뜻한다. ‘락토플라빈’(lacto는 유제품을 의미)이란 별명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우유ㆍ치즈ㆍ버터 등 유제품에 풍부한다. 계란에도 100g당 0.35㎎ 함유돼 있다. ‘오보플라빈’(ovo는 계란을 의미)으로도 통하는 것은 이래서다. 비타민 G가 가장 많이 든 식품은 돼지ㆍ소ㆍ닭의 간(肝)이다. ‘헤파토트로빈’의 ‘hepato’는 간을 뜻한다. 연어ㆍ장어 등 생선, 시금치ㆍ브로콜리 등 녹색 채소, 콩에도 들어 있다. 영양학자들은 청국장을 비타민 G가 풍부한 음식으로 친다. 콩이 발효되면서 콩보다 비타민 G가 더 많아져서다.
 비타민 G 섭취를 위한 최고의 식품은 우유다. 우유 1컵엔 0.48㎎이 들어 있다. 우유팩은 빛을 통과시키지 않는 재질로 만들어지는데 이는 비타민 G가 빛에 약하기 때문이다.
 채식주의자에겐 결핍되기 쉬운 영양소다. 우유ㆍ계란까지는 먹는 ‘오보-락토 채식주의자’라면 문제되지 않는다.
 사람의 체내에선 비타민 G가 합성되지 않는다. 반드시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하루 필요량은 성인 남성은 1~1.5㎎, 여성은 0.8~1.1㎎. 우유 2컵만 마셔도 하루 필요량을 섭취할 수 있다. 평소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유지하면 결핍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편식이 심하거나 완고한 채식주의자라면 결핍이 올 수 있다. 흡수불량 증후군ㆍ만성 간염 환자도 섭취가 부족하기 쉽다. 
 과도한 알코올 섭취도 비타민 G의 체내 흡수를 방해, 결핍을 초래한다. 이미프라민ㆍ이미트리프틸린 등 우울증 치료제, 일부 항암제와 말라리아 치료제도 비타민 G의 체내 흡수를 저해한다. 이런 약을 복용중인 사람, 애주가에게 비타민 G 보충제를 권하는 것은 이래서다.   
 비타민 G 결핍증만 단독으로 생기는 사례는 드물고, 다른 종류의 비타민 결핍증과 함께 오는 것이 보통이다. 
 결핍 증상이 가장 먼저 목격되는 곳은 입술ㆍ혀ㆍ눈 등의 점막 부위다. 혀ㆍ입안ㆍ입술이 헐면 비타민 G의 결핍을 의심해야 한다. 눈이 자주 충혈되는 것도 이 비타민의 부족 탓일 수 있다. 
 결핍 초기엔 목ㆍ인후부의 통증과 구내염을 경험한다. 혀의 염증ㆍ발적, 입술 바깥쪽과 입 모퉁이의 염증, 지루성 피부염, 항문ㆍ음부주위 염증이 생기기도 한다. 백내장을 일으킬 수도 있다. 
 의료계에선 빈혈ㆍ수근관 증후군(카팔터널신드롬, 마우스ㆍ키보드 장기 사용이 원인)ㆍ캔디다 감염ㆍ임산부의 쥐(근육 경련)ㆍ백내장 환자에게 비타민 G 보충제 섭취를 권하기도 한다.
 비타민 G는 비타민 B6ㆍ나이아신ㆍ비타민 C 등 다른 비타민과 함께 섭취해야 체내에서 잘 흡수된다. 종합 비타민제의 형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 G 보충제는 식사 직후에 바로 복용한다. 식사를 통해 섭취한 각종 영양소의 대사가 이 비타민의 작용으로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공복에 복용하면 위벽을 자극해 위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비타민 G 보충제나 비타민 G가 함유된 종합비타민을 먹으면 소변색이 노랗게 변한다. 이때 소변검사를 받으면 임상검사 수치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복용 사실을 미리 의료진에게 알려야 한다. 
 비타민 G는 여느 비타민 B군과 마찬가지로 물에 녹는 수용성(水溶性) 비타민이다. 과잉 섭취하면 소변으로 빠져 나간다.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은 별로 없다. 단 백내장 환자나 백내장 위험이 있는 사람은 하루에 10㎎ 이상 섭취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 햇빛+산소+비타민 G 과다 섭취가 백내장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어서다.. 비타민 G 섭취 과다는 마그네슘 결핍을 부를 수 있다. 박태균 fooding123@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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