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1 09:10 (월)
일본산 식품 방사능 우려 수준인가? 
일본산 식품 방사능 우려 수준인가? 
  • 박태균
  • 승인 2019.07.07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산 식품 방사능 우려 수준인가? 
일본산 식품 방사능 우려 수준인가?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능 안전장치 둘 작동중

-방사능 검사증명서와 생산지증명서 첨부 의무화


 방사능 문제로 일본산 식품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이 여전히 많다. 일본에서 주로 수입되는 식품은 맥주ㆍ양파(효고현ㆍ홋카이도생산)ㆍ식기류ㆍ소스ㆍ청주 등이다. 식기류와 식품첨가물도 많이 들어 온다. 수입 일본산 수산물은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을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것으로, 대개 가리비ㆍ명태ㆍ멍게ㆍ참돔 등이다. 

일본산 수입식품은 2단계 과정을 거쳐 기준에 적합한 것만 수입이 허용된다. 
 1단계는 수입 불허다. 일본 14개현 생산 농산물 27개 품목과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모든 수산물에 대해선 수입을 금지하고 있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우리 정부는 일본 수입업자가 일본 정부의 방사능 검사증명서와 생산지증명서를 반드시 첨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2단계는 100% 수입 검사 실시다. 수입할 때마다 식약처는 일본산 식품에 대해 전량 방사능 검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 방사능이 미량이라도 검출되면 스트론튬 등 기타핵종 추가 증명서를 요구하고 있다. 방사성 물질이 소량이라도 검출된 일본 식품 중 촘촘한 우리나라 그물망을 뚫고 국내에 들어온 식품은 아직 없다. 
  일본산을 비롯해 수입식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공개되고 있다. 박태균 fooding123@foodnmed.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