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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전문가 내세운 허위ㆍ광고한 판매업체 36곳 적발
식약처, 의료전문가 내세운 허위ㆍ광고한 판매업체 36곳 적발
  • 문현아
  • 승인 2019.07.12 13: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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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의료전문가 내세운 허위ㆍ광고한 판매업체 36곳 적발
식약처, 의료전문가 내세운 허위ㆍ광고한 판매업체 36곳 적발

 -의사ㆍ한의사가 개발 광고하며 건강기능식품 등 판매
 -해당 제품 판매 사이트에 대해선 접속 차단 요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사ㆍ한의사 등을 동원해 허위ㆍ과대 광고를 하면서 161개 인터넷 사이트에서 건강기능식품 등을 팔아온 판매업체 36곳과 9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적발은 식약처가 의사ㆍ한의사 등이 제품 개발에 참여했다고 광고하는 41개(건강기능식품 14개, 식품 27개) 제품과 이 제품을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 등 1213개 사이트를 점검한 결과다. 
 식약처는 적발된 36개 판매업체에 대해선 행정처분 등 조치하도록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다. 161개 판매 사이트에 대해선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차단을 요청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A 의사가 만들었다는 ‘탄탄플란트정’ 제품과 B 의사가 만들었다는 ‘호리호리신비감다이어트’ 제품은 자율광고 심의 내용과 다르거나 심의 결과를 따르지 않고 광고하다가 적발됐다.
 C 원장의 ‘황실 차가버섯 홍삼환 명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를 한 혐의다. ‘황실 차가버섯 홍삼환 명품’의 ‘D 한의사가 추천한다’는 광고도 위반 판정을 받았다. 

문현아 moon@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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