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과ㆍ배 출하량 증가 예상
 -농식품부ㆍ농협, 우리 과일 알뜰선물세트 10만개 할인 공급
 
 올해 이른 추석으로 인해 추석용 과일 공급에 차질이 발생할지 모른다는 우려와 달리 주요 과일의 작황이 양호해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사과는 생육상황이 양호하고 홍로의 생산량이 증가함에 따라 출하량이 전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배도 기상여건이 양호해 크기가 크고 조ㆍ중생종의 출하 확대로 올해 출하량이 전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소비자의 과일 선호 추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조생 신품종 과일 재배가 확대되면서 이른 추석에도 품질과 당도가 뛰어난 과일의 공급이 가능해졌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은 추석을 앞두고 사과, 배, 사과ㆍ배 혼합 세 종류로 구성된 우리 과일 알뜰 선물세트 10만개를 할인 공급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일부 지역 제외)와 농협몰에서도 판매한다. 원활한 성수기 물량 공급을 위해 계약 출하물량을 평소보다 평균 1.5배 이상 확대 출하할 계획이다. 문현아 moon@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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