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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이 달콤한 과즙과 붉은 색 과육 가진 플로리다 자몽의 피크 시즌
요즘이 달콤한 과즙과 붉은 색 과육 가진 플로리다 자몽의 피크 시즌
  • 강지원
  • 승인 2020.01.31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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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다의 아열대 기후가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의 비결
-열량 낮아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 만점

 

 요즘이 플로리다 자몽의 제철이다. 미국 플로리다 주의 아열대성 기후, 풍부한 강우량, 풍부한 햇빛과 모래 섞인 독특한 토양이 플로리다 자몽이 세계에서 가장 달콤하고 과즙 많은 것으로 평가받는 비결이다. 자르는 순간 달콤한 과즙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플로리다만의 독특한 아열대 기후는 자몽 외관에 많은 흠집을 남길 수 있다. 흔히 ‘영광의 상처’로 통한다. 이는 높은 당도와 풍부한 과즙으로 속을 꽉 채워주는 요인이기도 하다.  

 플로리다 자몽의 시즌은 보통 11월부터 시작된다. 1∼2월이 최고 당도의 플로리다 자몽을 맛 볼 수 있는 피크 시즌입니다.

 플로리다 환절기와 겨울철에 먹으면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추위로 인해 떨어진 면역력 회복과 에너지를 충전시킨다. 특히 비타민 C가 풍부해 하루에 한 개만 먹어도 비타민 C 하루 섭취 권장량의 거의 전량을 보충할 수 있다. 환절기에 약화되기 쉬운 면역 시스템에 도움을 주는 보약과도 같은 식품이다.

 플로리다 자몽에 풍부한 비타민 C는 건강한 신체 조직 유지와 항산화 효과가 있어 겨울철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 다른 과일에 비해 칼로리가 매우 낮아서(100g당 30㎉) 살이 찌기 쉬운 겨울철의 이상적인 다이어트 식품으로 꼽힌다. 젊은 여성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것은 그래서다. 플로리다 자몽엔 비타민 C 뿐 아니라 비타민 Aㆍ엽산(비타민 B군의 일종)ㆍ식이섬유ㆍ칼륨ㆍ칼슘 등도 듬뿍 들어 있다.

 달콤한 과즙과 붉은 색 과육을 가진 플로리다 자몽을 피크 시즌에 맛보고 싶다면 지금이 적기다. 요즘은 전국의 대형 할인점ㆍ백화점 식품 매장ㆍ슈퍼 매장ㆍ온라인 몰 등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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