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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실기시험 예정대로 시행할까?......
의사국시 실기시험 예정대로 시행할까?......
  • 송민석
  • 승인 2020.08.31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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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예정대로 강행하는 쪽으로 가닥 
- 시험이 예정돼 있는 학생들에게 개별 연락을 해서 시험을 취소한 신청서가 본인의 자의로      낸 것이 맞는지를 확인 중
- 의사국시 실기시험 접수인원 3,172명 중 2,823명이 응시 취소 및 환불신청서 제출


보건복지부가 9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예정대로 강행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31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로서는 국가시험 자체를 일단 예정대로 치르는 분위기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응시를 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면서 "이 결과로서 야기될 수 있는 인력차질에 대한 문제는 그 이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 전략기획반장은 "국시원은 9월 1일~3일 사이 시험이 예정돼 있는 학생들에게 개별 연락을 해서 시험을 취소한 신청서가 본인의 자의로 낸 것이 맞는지를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현재 연락이 닿지 않는 학생이 상당수 발생해 확인 작업에 애를 먹고 있다고 전했다.

복지부는 연락이 닿지 않아 응시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학생들을 어떻게 해야 될 것인지 의료계 쪽 인사들과 함께 검토 중이다. 

의사국시를 예정대로 진행할 경우 내년에 심각한 의료공백과 의료대란이 일어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손 전략기획반장은 "현재로서는 의사국시 자체는 일단 예정대로 치르는 분위기인 가운데 많은 학생들이 응시를 해 줄 것을 독려하고 있다"며 "이 결과로서 야기될 수 있는 인력차질에 대한 문제는 그 이후에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시원에 따르면 25일 오후 6시 기준 의사국시 실기시험 접수인원 3,172명 중 2,823명이 응시 취소 및 환불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번 의사국시 실기시험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35일간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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