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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혈압 환자 증가율 전 연령대서 20대가 가장 높아
고혈압 환자 증가율 전 연령대서 20대가 가장 높아
  • 송민석
  • 승인 2020.10.15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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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층 고혈압 환자 증가↑
- 지난해 고혈압 환자 650만명 돌파
- 고령층에 국한된 만성질환 관리 정책에 개선 필요

최근 5년간 20대를 비롯한 젊은층의 고혈압 환자가 가파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1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고혈압 진료환자는 651만 2,1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5년 567만여명에서 14.7% 증가한 것으로 2015년 이후 처음으로 65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

연도별로 보면 2015년 567만 9,139명, 2016년 589만 553명, 2017년 602만 6,153명, 2018년 627만 4,863명, 2019년 651만 2,197명이다. 이런 증가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올해 상반기에만 진료환자가 이미 603만 9,663명으로 확인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젊은층의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최근 5년간 고혈압 진료환자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20대로 무려 61.9%(2,3731명→3,8413명) 늘었다. 뒤이어 9세 이하 41%(315명→444명), 10대 38.3%(4,415명→6,107명), 30대 30.8%(15만 8,013명,→20만 6,649명) 순이다.

절대 진료환자 수는 60대가 31%, 50대 28.3%, 70대 23% 순으로 많았다. 10대를 제외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2015년 이후 매년 진료환자는 늘었다.

지역별로 보면, 최근 5년간 세종이 63.4%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제주 22.6%, 경기 20.9%, 인천 18.3%, 충북 16.3%가 뒤를 이었다. 지난해 진료환자가 많은 지역은 경기 24.3%, 서울 20.4% 순으로 경기와 서울이 전체의 절반에 육박했다.

서영석 의원은 "고령층 못지않게 젊은층의 고혈압 환자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은 고령층에 국한된 만성질환 관리 정책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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