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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놈 위에 나는 식약처’…불법 식∙의약품 유통 차단 사례집 배포
‘뛰는 놈 위에 나는 식약처’…불법 식∙의약품 유통 차단 사례집 배포
  • 박하연
  • 승인 2021.01.2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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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품의약안전처, 735종 성분∙48개 분석법 수록한 과학수사∙분석 사례집 배포
- 부정∙불법한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는 데 활용

 

식품의약안전처(처장 깅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식품∙의약품∙화장품에 불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는 스테로이드류 부정물질 753종(48개 분석법)에 대한 수사배경, 분석 방법 등을 담은 ‘2020식∙의약품 등 수사∙분석 사례집’을 발간했다.

 

수사∙분석사례집은 매년 대검찰청,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국내 관계기관에 배포하고 있으며 부정∙불법한 식품∙의약품∙화장품 등의 유통을 신속히 차단하는 데 활용한다.

 

이번에 발간된 수사∙분석 사례집의 주요 내용은 식∙의약품 중 불법혼입성분 545종 (20개 분석법) ‘식용금지 성분 37종 (9개 분석법)’, ‘화장품∙의약외품 등 불법혼입 성분 157종 (10개 분석법)’, ‘기타 분석법 14종 (9개 분석법)’에 대한 수사 보도와 사례 분석방법으로 구성했다.

 

새로 추가한 분석법은 ‘전립선질환 치료제 (21종)’, ‘백굴채 성분(4종)’, ‘블랙코호시 성분 (4종)’, ‘문신용 염료 중 사용제한 착색제(14종)’ 이며, 개선된 분석법은 ‘단백동화 스테로이드류(28종)’, ‘발기부전 치료제 와 그 유사물질(94종)’, ‘수면유도제 성분 (16종)’ ‘비만치료 관련 성분 (45종)’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 제조 및 해외에서 수입되는 불법∙식의약품 등의 유통 차단 및 위해 사범 수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부정물질 분석법을 개발할 계획이라 밝혔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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