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 해외의약품 개발사, 한국환자단체연합체 협의 - 비용 부담 등 어려움 겪고 있는 환자의 치료 기회 보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원장 김나경) 외 해외 의약품 개발사(Advanced Accelerator Applications), 한국환자단체연합회(대표 안기종)와 협의하여 희귀 항암제 ‘루타테라주’에 대한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12개월간 시행할 것을 밝혔다. ‘루타테라주’는 치료 주기 (총 4회)당 약제비용으로 약 1억 원이 소요되는 고가의 의약품이다. 신경내분비종양 치료에 사용된다. 그간 식약처는 ‘루타테라주’를 긴급도입 의약품으로 인정하고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를 통해 수입하여 환자에게 공급해 왔다. 긴급도입 의약품이란 국민 보건상 긴급∙안정적 공급지원이 필요한 약품이다. 이후로도 식약처는 환자의 치료기회 보장을 위해 의약품 구매비 지원과 안전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환자지원 프로그램 마련을 추진해왔다. 이번 환자지원 프로그램의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해외 의약품 개발사는 환자에게 최소 1회분의 의약품을 무상으로 공급한다. 센터는 환자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을 위해 환자‧전문가용 사용설명서를 제공한다. 환자별 투약 이력 외 부작용 관리를 위해서는 안전관리책임자를 지정하여 안전관리를 시행한다. 프로그램은 3월 2일부터 약 12개월 동안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운영 기간이 종료하더라도 종료일 전에 프로그램에 참여한 환자는 계획된 치료 기간 동안 의약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단, 한국노바티스(주)가 수입품목 허가를 받은 루타테라주의 급여등재 시점에 따라 조기 종료가 가능하다. 김강립 처장은 “이번 환자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신경내분비종양 환자의 치료 기회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의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환자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한국 희귀·필수의약품센터(☏02-2219-9815, drugsafety@kodc.ac.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Tag #루리테라주지원 #환자지원프로그램 #희귀암환자지원 #루리테라주 #희귀암환자지원 #환자지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박하연 다른기사 보기
댓글 0 댓글입력 로그인 이름 비밀번호 내용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비회원 글쓰기 이름 비밀번호 자동등록방지 ×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