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집단급식소 등에서 사용되는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의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올바른 사용 방법을 안내했다.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는 주로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등에서 식품용 기구의 유해 미생물을 살균·소독하기 위해 사용하는 식품첨가물이다. 방역용이나 인체 소독용으로는 허용되지 않았다.

집단급식소에서 조리기구 등에 살균·소독제를 사용할 때는 표시를 반드시 확인 후 올바른 사용법과 취급시 주의사항∙보관법을 알아두어야 한다.

사용시 반드시 장갑∙고글∙마스크 등 개인 보호장비를 착용해야 하며, 원액을 희석할 때 온수 또는 열수를 사용할 시 유효성분의 살균∙소독력을 감소시킬 수 있다.

사용을 위해 희석 할 때는 환기가 잘되는지 확인한다. 세척제나 유효성분이 다른 살균·소독제를 섞을 경우 유독가스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식품용 기구 등의 살균·소독 목적으로만 사용하고 공간이나 인체에 분무해서는 안 된다. 섭취하거나 흡입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구 등 살균·소독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정보를 발굴해 제공하겠다.” 라고 말했다.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www.mfds.go.kr) → 누리소통망 → 식품안전나라 → 알림교육 → 교육홍보자료실 → 기구 등의 살균·소독제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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