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01 09:10 (월)
「식품안전과 건강」 고등학교 정규과목으로 배운다
「식품안전과 건강」 고등학교 정규과목으로 배운다
  • 박하연
  • 승인 2021.01.14 1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식품안전·영양교육 교재, 고등학교 인정도서 승인

 

 

식품안전과 건강 표지
식품안전과 건강 표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청소년의 올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해 개발한 교재 「식품안전과 건강」이 교육부로부터 고등학교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았으며, 이에 올해 2학기부터 학교장의 재량에 따라 과목 개설과 정규수업이 가능해졌음을 알렸다.

이번 「식품안전과 건강」 교과의 주요 내용은 ‘안전한 식품 선택(식품표시, 첨가물 확인 등)’∙‘식품관리 및 보관(냉장고 식품관리 등)’∙‘식품의 조리’∙‘건강하고 안전한 식사(당·나트륨 섭취 줄이기 등)’이다.

식약처는 어린이·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 ‘11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식품안전과 영양교육에 관한 교재와 교구를 지원해 왔다. 올해 교과용 도서로 승인받은 「식품안전과 건강」은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의 식생활 교육 정규화를 목적으로 지난 ‘19년에 개발되었다.

지난해에는 개발된 교재를 활용하여 전국 30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식품안전과 건강」 교과운영 시범사업을 추진, 학생과 교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결과 학생의 수업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4점, 도움 정도는 4.20점이었다. 교사의 교과서 만족도는 4.77점, 실생활에 필요한 학습주제와 내용 분야는 4.92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해당 교과목이 학생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된다는 것 또한 입증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시·도 교육청, 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교과목 홍보를 통해 많은 학교에서 「식품안전과 건강」을 정규과목으로 교육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며, “그 외에도 온라인 교육콘텐츠와 부교재를 개발·지원하는 등 청소년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역량 키우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