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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사료 안전관리 강화!
반려동물 사료 안전관리 강화!
  • 박하연
  • 승인 2021.03.17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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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해성분∙품질 관리를 통한 소비자 불안 해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주명)은 반려동물 사료 시장 규모 확장과 비대면 거래 증가에 대응하여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관리, 표시사항의 제품표시 적정성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사료 시장의 규모는 8천 9백억 원, ’23년에는 1조 500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농관원은 국내 제조∙수입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 관리를 강화한다.

우선 농약∙중금속 등 유해성분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농관원은 국내 유통되는 반려동물 사료 650건을 수거, 유해물질 73개 성분을 중심으로 분석하여 허용기준을 초과한 부적합 사료의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반려동물 사료 제품의 품질 표시사항 또한 집중 점검 대상이다. 허위 표시 등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하게 처벌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오프라인 매장 판매 제품뿐만 아니라 오픈마켓∙온라인 쇼핑몰 등을 통해 판매되는 제품 또한 점검 대상에 들어간다.

이 외에도 농관원은 반려동물 사료에 설정된 유해물질(73종) 기준 재검토와 새롭게 관리해야 할 유해물질 발굴을 위한 모니터링 강화를 약속하였다.

농관원 조장용 소비안전과장은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반려동물 사료의 안전성과 품질에 대한 소비자 불안을 해소할 것이다”고 이번 정책에 대해 강조하며, “반려동물 사료 제조·수입 업체에서도 사료관리법에 따른 제품 관리와 표시사항 준수에 철저를 기하여 위반 사례가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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