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도∙포장 등 신선 유통을 위한 수확 후 관리 기술 제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체리 수확기를 맞아 국산 체리를 보다 신선하게 유통할 수 있는 수확 후 관리 기술을 제공했다. 5월 중하순부터 6월까지 수확되는 체리는 새콤달콤한 맛에 영양 까지 풍부해 ‘과일계의 다이아몬드’라 불린다. 그러나 껍질이 얇고 속살이 부드러워 유통하기가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국산 체리에 알맞은 품질관리 조건을 연구∙발표했다. 연구 결과, 체리의 적정 저장 조건은 온도 0도, 상대습도 90∼95이다. 냉장 보관과 함께 습도 조절 포장 기술(폴리에틸렌 필름)을 적용하면 12일 정도 신선한 보관이 가능해진다. 갓 수확한 체리 온도를 낮춘 뒤 선풍기로 30분 정도 말려주면 습기로 인한 물러짐과 열매줄기의 부패를 막을 수 있다. 택배 유통 시 얼음 주머니(아이스팩)를 넣어주면 더욱 좋다. 한편, 일부 농가에서는 소비자에게 좋은 인상을 주기 위해 열매를 꽃다발 형태로 포장∙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포장법에는 유통 과정에서 열매 모양이 흐트러지는 단점이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한 꽃다발 형태에 알맞은 용기 개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홍윤표 저장유통과장은 “체리는 유통과정 중 과육이 무르고 품질이 저하되기 쉬운 품목이므로, 물리적 상처를 줄일 수 있는 포장 용기와 유통 중 부패 발생을 줄일 수 있는 수확∙관리 기술을 개발∙보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은자기자 azhar60@foodnmed.com Tag #체리유통 #체리포장 #체리유통법 #농촌진흥청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정은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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