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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 인공지능 활용한 암 예측∙진단지원 서비스 개발 도전한다
국립암센터, 인공지능 활용한 암 예측∙진단지원 서비스 개발 도전한다
  • 박하연
  • 승인 2021.06.01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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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부 주관 바이오산업 기술 개발사업 선정
- 의료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암환자에게 실제 도움되는 응용서비스 개발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주관하고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가천대길병원∙전북대학교병원∙㈜에비드넷이 참여한 ‘암 질환 중심 예측∙진단지원 시스템 개발과제’가 2021년도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산업 기술 개발사업에 선정됐다.

주관기관인 국립암센터는 이번 과제선정을 통해 국립암센터의 암-빅데이터 플랫폼 CONNECT와 ㈜에비드넷의 FeederNET을 활용,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암 질환 중심 예측과 진단지원 기술 개발에 더불어 암환자 예후 예측 서비스의 상용서비스 또한 추진할 계획이다.

국립암센터는 참여기관인 삼성서울병원∙세브란스병원∙가천대길병원∙전북대병원과 약 16만 명 이상의 표준화된 암 임상데이터를 중심으로 이번 연구에 참여하게 된다.

암센터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약 10개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할 뿐 아니라 실제 의료 환경 내에서 활용 가능한 임상 환경 내 서비스 모델을 구체화하고자 한다. 또한, 암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응용 서비스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는 올해 포함 2025년까지 진행되며, 총연구비는 3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 책임자인 차효성 국립암센터 암빅데이터센터 데이터운영팀장은 “고품질∙고수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연합기술의 선도적인 서비스 모델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말하면서도 “그와 함께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의 모범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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