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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육군, DMZ 및 군용지 생태계 보전 협약
국립생태원-육군, DMZ 및 군용지 생태계 보전 협약
  • 박하연
  • 승인 2021.02.1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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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MZ 일원 생태계 조사·발굴, 군용지 생태복원 협력 등
- 군 환경 관계자 교육을 통해 DMZ, 군용지 생태계 보전 의식 제고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2월 19일 육군(공병실장 이숭재)과 비무장지대(이하 ‘DMZ’) 일원과 군용지의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목적은 국립생태원과 육군의 협력을 통한 DMZ의 생태계 조사∙발굴·보전과 군용지 생태복원, 군 관계자의 생태보전 의식 제고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DMZ 일원 생태계 조사와 우수생태계 발굴·보전’, ‘DMZ 일원과 군용지의 생태복원과 건전성 확보’, ‘군 환경 관계자, 장병 대상 생태계 교육을 통한 생태 가치 확산’ 등이다.

국립생태원은 지난 2014년부터 DMZ 일원에 있는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무인생태관찰장비를 이용, DMZ 내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반달가슴곰의 서식과 번식을 확인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를 수행해 왔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DMZ와 군용지 생태계 보전에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토 생태계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우리 생태원과 군의 협력이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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