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의 시작을 알리는 대표적인 야생화 - 자생지에서는 2월 말부터 3월 말까지 관찰할 수 있어. 국립생태원 한반도숲 노루귀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의 야외전시공간인 한반도 숲에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야생화 ‘노루귀’가 피었다. 노루귀(Hepatica asiatica)는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식물로 이른 봄 잎보다 꽃이 먼저 핀다. 흰색, 분홍색, 보라색 꽃을 피우는 노루귀는 꽃이 지고 잎이 나올 때 깔때기처럼 동그랗게 말려진 잎에 잔털이 마치 노루의 귀를 연상시킨다고 하여 노루귀라는 이름이 붙었다. 노루귀는 전 세계적으로 7종이 분포하며 그 중 우리나라에는 노루귀, 새끼노루귀, 섬노루귀 3종이 자생한다. 그중에서도 노루귀는 우리나라 고유식물로 울릉도에서 자생한다. 국립생태원의 노루귀는 올해 예년과 비슷하게 3월 초 한반도 숲에 꽃을 피웠으며, 약 3주 동안 한반도 숲에서 만나 볼 수 있다. 국립생태원은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따라 실내 일부 및 야외전시공간 관람이 가능하며, 노루귀를 시작으로 야외공간에 피어나는 다양한 봄 야생화를 만나볼 수 있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Tag #노루귀 #국립생태원 #야생화 #국내야생화 #우리나라야생화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박하연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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