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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1차 접종자 1천만 명 돌파했다, 접종 시작 105일의 짜릿한 쾌거
백신 1차 접종자 1천만 명 돌파했다, 접종 시작 105일의 짜릿한 쾌거
  • 지은숙
  • 승인 2021.06.10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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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민 19.6%접종…추진단, ‘국민∙의료진∙실무자 모두의 협력 덕분’
- 접종자 예우 목적 배지 배포 예정

 

 

 

 


국내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자가 누적 1,000만 명을 넘었다. 지난 2월 26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05일 만의 기록이다.

코로나 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10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잠정집계한 결과 코로나 19 예방접종을 1차 접종자가 1,0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의 얀센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 날 11시 현재, 누적 1차 접종자는 약 1,006만 명(잠정집계)으로 전 국민의 19.6%에 해당된다.

2월 26일 고위험군 대상 접종을 시작한 이후 105일째 만에 일궈낸 성과다.

추진단은 “전문가와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국민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보건소 의료진과 실무자 덕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추진단은 예방접종 참여 인센티브 일환으로 접종자에게 배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에서 제작한 접종자 배지에는 ‘코로나 19 예방접종’이란 문구가 새겨졌다. 단, 접종자 배지는 접종자 격려와 예우 목적이며, 증빙 목적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질병청은 접종자 배지 제작 준비 기간을 거쳐 접종센터, 주민센터 등을 통해 접종자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모바일 전자증명서(COOV 앱) 활용이 어려운 65세 이상 접종자를 위한 접종 증명 스티커도 배포한다.

현재는 예방접종을 받으면 접종센터 등 접종받은 기관이나 온라인으로 종이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전자증명서 앱으로도 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다.

앞으로 65세 이상은 추가로 접종 스티커 발급을 원할 경우 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종 이력과 본인 확인 후 스티커를 발급받아 본인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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