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닭∙오리 취급 시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 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늘어나는 ‘캠필로박터 제주니’ 식중독(Campylobacter jejuni, 이하 캠필로박터) 발생 억제를 위해 생닭 등 식재료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 발생한 총 2,023명의 캠필로박터 식중독 환자 중 40.3%에 해당하는 816명의 환자가 초복이 시작되는 7월에 나타났다. 최근 5년간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 현황을 조사한 결과 총 2,023명(60건)의 환자 중 40.3%에 해당하는 816명의 환자가 초복이 시작되는 7월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캠필로니아 균은 체온이 높은 가금류의 내장에서 흔히 발견되는 특징이 있어 닭∙오리 등 가금류를 조리한 음식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채소 조리 음식과 복합조리 식품에서 발생하는 경우는 각각 4건과 3건으로 낮았다. 이러한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삼계탕 등 가금류 조리 시 속까지 완전히 익히고 생닭 또는 생닭을 씻은 물이 주변 다른 음식에 교차 오염되지 않게끔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 식중독은 조리 전‧후 손 씻기, 충분한 가열 조리, 교차오염 방지에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하며 식약처는 앞으로도 개인위생 실천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집단급식소 식중독 예방 교육을 강화하는 등 사전 안전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은자 기자 azhar60@foodnmed.com Tag #식중독 #캠필로박터식중독 #삼계탕 #식중독예방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정은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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