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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주변 횟집 등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 특별점검
바닷가 주변 횟집 등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 특별점검
  • 정은자
  • 승인 2021.07.13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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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관광객 증가가 예상되는 주요 항·포구와 해수욕장 인근 횟집 대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철을 맞아 수요가 늘어나는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의 횟집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을 위한 비브리오균 현장 신속 검사 특별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에서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수산물 공급을 위해 판매업소 내 수족관 물의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현장에서 확인, 위생점검도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식약처는 신속 검사 차량을 권역별로 배치, 차량에 탑재된 실시간 유전자증폭장치를 이용해 비브리오균 오염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검사 결과 비브리오균 유전자가 확인된 업소에는 ‘수족관 물 교체’, ‘칼·도마 등 오염(우려) 조리 기구 소독’, ‘횟감용 수산물에 대한 수거·검사’ 등을 시행한다.

위생점검 내용은 ‘원료의 유통기한과 보관기준’, ‘영업자 건강진단과 개인위생 관리’,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여름철 해수욕장과 항·포구 주변에서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수산물의 위생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수산물 판매업소에서는 횟감용 수산물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이 씻고, 횟감용 칼과 도마를 반드시 구분 사용해야 하며, 조리도구를 세척 후 소독 처리하는 등 식중독 예방요령을 철저히 지켜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정은자 기자 azhar60@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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