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55~59세를 대상으로 한 모더나 백신 사전 예약이 15시간 30분 만에 조기 마감되며 백신 물량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50대 연령층 모두의 1, 2차 접종이 가능할 만큼 충분한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우선 정 청장은 지난 7월 12일 예방 접종 조기 마감에 대해 “사전에 충분한 안내가 이루어지지 못해 접종대상자와 코로나19 예방 접종에 관심을 가져주신 국민 여러분께 불편을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라며 “앞으로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접종계획 수립과 대국민 소통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7월 마지막 주 도입분의 일정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예약자가 접종받지 못하는 상황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예약 개시 시점까지 도입 일정이 확정된 물량에 대해서만 예약을 받고 있었다”라고 설명하면서도 “사전예약이 가능한 물량에 대한 사전 고지 부족과 일시 중단으로 예약하지 못한 분들께 불편을 끼쳐 드린 점에 대해 거듭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정 청장은 “3분기 중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 물량은 50대 연령층 모두가 1, 2차 접종을 받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규모로 공급될 예정이다”라며, “접종을 희망하는 모든 분께 접종이 가능한 물량”이라고 밝혔다. 단, 주간 단위로 공급되는 백신의 공급 일정과 물량에 따라서 접종 일정이 일부 변동될 수 있어 앞으로 백신 수급 상황과 접종 관련 사항에 대해 소상하고 투명하게 설명해 드리고 안내할 것을 약속했다. 사전예약과 관련된 불편 사항도 개선할 예정이다. 질병관리청은 사전예약 시작 시각을 기존의 0시에서 20시로 조정, 밤늦게까지 예약을 위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한다. 사전예약 첫날의 접속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사전예약의 시작 시기와 대상자를 구분∙분산 시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정 청장은 “코로나19 예방 접종 사전예약에 보여주신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린다”라며, “접종을 희망하시는 모든 분이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사전예약, 접종, 이상 반응 대응 등 예방 접종과 관련된 모든 부분에서 더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Tag #코로나19 #코로나19정책 #코로나19백신정책 #모더나백신 #모더나사전예약 #모더나백신예약 #모더나백신예약조기마감 #모더나백신사전예약일정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지은숙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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