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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진·활동 수기 공모전 개최
국립공원공단,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사진·활동 수기 공모전 개최
  • 박하연
  • 승인 2021.07.15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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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물권보전지역 사진∙활동 수기 공모전
- 환경부장관상 등 총 34명에 상금 2800만 원 시상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 출범 50주년을 기념, 생물권보전지역 사진·활동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간과 생물권계획(MAB, Man And Biosphere programme)이란, 생태계 보전과 지속 가능한 자원 발전을 모색하는 유네스코의 정부 간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전은 ‘국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작품,’ ‘개인 체험∙활동 수기를 작성하는 공모전으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7월 14일~9월 30일까지다.

국립공원공단은 공모전을 통해 총 34명(사진 22명, 활동 수기 12명)에게 환경부장관상(대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최우수상) 및 총 28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생물권보전지역은 지역 사회가 적극적으로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기 위해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적으로 뛰어난 생태계를 보유한 지역을 말한다. 현재 국내에는 8곳(설악산∙제주도∙신안 다도해∙광릉숲∙고창∙순천∙강원생태평화∙연천임진강)이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됐다.

접수 작품은 분야별 전문가 자문을 거쳐 촬영 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 훼손∙동물 학대∙통제 구역 출입 등 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한 뒤 11월 초 최종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병관 국립공원공단 상생협력실장은 “이번 공모전으로 유네스코 MAB 프로그램과 국내 8개소 생물권보전지역에 대한 국민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하연 기자 mintyeon3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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