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여름철 야외활동 시 자주 사용하는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방법과 주의사항을 안내했다. 우선 벌레에 물렸을 때는 상처 주의를 깨끗이 씻고 약을 바르는 것이 가장 좋다. 가렵다고 긁거나 침을 바르면 2차 감염을 일으켜 상처가 덧날 수 있다. 특히 어린이는 어른보다 피부와 면역력이 약해 벌레에 물리면 쉽게 피부가 붉어지고 가려워지므로 상처 주의를 긁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벌레 물린 데 바르는 약은 주로 가려움증 완화를 위해 사용되며 액상, 크림, 로션, 연고, 겔, 원형부착제 등의 제형으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이 있다. 일반의약품은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문의약품은 반드시 의사의 진료 후 처방전을 발급받아 구매하고 의사의 지시·감독에 따라 사용해야 한다. 해당 부위에 적당량을 바르는 외용제로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어린아이의 경우 먹지 않도록 지도해야 한다. 일반의약품 중 ‘캄파’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30개월 이하의 영유아에게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해당 성분 포함 여부는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e약은요정보’ 주성분 명을 통해 검색할 수 있다. 습진이나 짓무름, 염증이 심한 사람, 약 또는 화장품 등에 의한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 경험이 있는 사람은 사용하기 전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가 필요하다. 정은자 기자 azhar60@foodnmed.com Tag #벌레물렸을때 #벌레약 #간지럼증약 #식품의약품안전처 #약사용법 #약주의사항 #의약품안전나라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정은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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