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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장관, 노숙인 시설 방역과 폭염 대비 현장점검
권덕철 장관, 노숙인 시설 방역과 폭염 대비 현장점검
  • 정은자
  • 승인 2021.08.05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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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역 “다시 서기 희망 지원센터(노숙인 종합지원센터)” 방문
- 방역 관리 철저 당부와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현장 순찰 중요성 강조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이 서울역 앞에 있는 노숙인종합지원센터 “다시 서기 희망 지원센터”를 방문하여 코로나19 방역 관리 현황과 폭염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노숙인 관련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감염 취약 시설의 방역 관리를 강화하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폭염에 특히 취약한 노숙인을 대상으로 한 폭염 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 장관은 우선 종합지원센터 허용구 센터장으로부터 시설 내 방역 관리 현황에 관해 설명을 듣고 시설 내 사업장의 방역 관리 상황을 직접 점검하며 “‘다시 서기 희망 지원센터’는 거리 노숙인 등을 대상으로 노숙인 상담소, 위기 대응 콜, 응급구호 등의 사업을 수행하는 곳이므로 평균 182명의 외부 이용자에 대한 방역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지속적이고 철저한 방역 관리를 당부하였다.

이어 권 장관은 시설 내 무더위 쉼터 운영현황과 서울역 일대 노숙인에 대한 폭염 대책 추진현황을 점검, 폭염 속 서울역 일대 노숙인들의 불편 사항 등을 세심히 살피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폭염 대책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현장에 참석한 관계자에게는 특히 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부담으로 무더위 쉼터 이용을 꺼리는 노숙인도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 순찰 활동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권 장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폭염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까지 노력해 온 것처럼 지속해서 방역 관리와 폭염 대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하며, “방역 관리 및 폭염 대책에 대한 의견과 함께 ‘노숙인’ 정책의 최일선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들려주신 다양한 의견은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정은자 기자 azhar60@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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