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촌진흥청, 강원대학교 공동 흑염소 사양관리 기술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강원대학교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염소 고기의 오메가-3 지방산 함량을 높이고, 고기 특유의 냄새를 개선할 수 있는 사양관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대상은 비육 후기 염소로 연구진은 사료 종류에 따른 생산성, 고기 지방산 조성과 냄새 성분 등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품질 좋은 풀 사료 급여군과 곡물사료 급여군 사이에 생산성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내지방 함량은 사료 종류와 관계없이 거세한 염소 고기가 5.58%로, 비 거세 염소 고기의 3.49%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단, 염소 고기 특유의 냄새는 거세 유무에 따라 차이를 보였으며, 거세했을 때 낮게 나타났다. 특히 풀사료 위주로 급여한 염소 고기의 오메가-3 계열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2.53%로 곡물 위주로 급여한 염소 고기의 1.16%보다 높았다는 점이 연구진의 이목을 끌었다, 오메가-3 불포화 지방산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영향을 주는 ‘착한 지방’으로 유명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이성수 가축유전자원센터장은 이번 연구에 결과에 대해 “이러한 연구 결과를 염소 사양관리에 적용해 품질을 개선한다면, 염소 고기의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강원대학교 장애라 교수는 “양질의 풀 사료(알팔파) 급여를 통해 건강에 유익한 지방산 함량을 늘려 염소의 부가가치가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정은자 기자 azhar60@foodnmed.com Tag #염소고기 #염소고기오메가-3 #염소고기영양 #염소사료 #염소고기사료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정은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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