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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추석명절 성수식품 전국 일제 점검 실시
식약처, 추석명절 성수식품 전국 일제 점검 실시
  • 정은자
  • 승인 2021.08.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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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구매 식품 수거‧검사와 수입통관단계 식품의 검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추석 명절 국민의 안전한 식품 구매를 위해 추석 성수식품 등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17개 지방 자치단체와 함께하는 이번 집중 점검은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되는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의 제조가공‧수입업체, 유통‧조리‧판매업체 등 총 2,900여 곳을 대상으로 8월 30일~9월 7일까지 진행된다.

주요점검 내용은 ‘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아울러 명절 전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온라인 구매와 수입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과, 사과, 굴비,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 1,700여건의 식품을 수거,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에 대한 비대면 검사를 진행한다. 

식약처는 위반업체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폐기 등 조치 후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점검으로 추석명절에 국민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식품 등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불량식품 신고전화로 신고해 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은자 기자 azhar60@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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