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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장질환 환자,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 일반인 대비 2.1배 ↑
만성 신장질환 환자,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위험 일반인 대비 2.1배 ↑
  • 지은숙
  • 승인 2021.09.02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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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형 만성신장질환 특성 분석을 위한 장기추적조사 연구성과 발표 
- 금연, 절주, 저염식 등 만성 신부전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권고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이 한국형 만성신장질환 특성 분석을 위한 장기추적 정책용역연구의 10년 성과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오국환 교수의 주도로 이뤄진 해당 연구는 ‘제41회 대한신장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만성신장질환이란 3개월 이상의 만성적인 콩팥 손상으로 점진적인 콩팥 기능 저하를 겪는 질환을 말한다. 2019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만성신장질환 유병률은 11.4%로, 만 30세 이상 성인 10명 중 1명이 해당 질환을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당뇨병∙고혈압 등 위험요인 증가와 함께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말기신부전 도달 시 투석 또는 신장이식이 필수적이며, 일부 환자의 경우 말기신부전으로 진행되기 전 관상동맥질환이나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있어 철저한 예방관리가 중요하다.

올해 발표된 만성신장질환 장기추적조사 연구는 한국인 특성에 따른 만성신장질환의 신장기능 악화 정도와 다양한 합병증 발병 위험인자를 규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에 따르면, 만성콩팥병 환자의 심혈관계 합병증이 발생 위험은 일반인에 비해 2.1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장기추적조사 데이터 대비 사망률은 낮으나 신기능 악화의 위험은 높은 경향을 보였다. 

아울러,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이상 조절과 금연, 저염식 실천 등의 철저한 생활 습관이 만성신장병 질환 관리에 있어 매우 필수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국민이 콩팥 건강을 해치지 않기 위해선 ⸢만성콩팥병 예방ㆍ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질병청이 발표한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음식은 싱겁게 먹고 단백질 섭취 줄이기. 
둘째. 칼륨이 많은 과일과 채소 섭취 줄이기.
셋째. 콩팥의 상태에 따른 적절한 수분 섭취 관리.
넷째. 금연과 절주.
다섯째. 적정 체중 유지.
여섯째. 주 3일 이상 30분에서 1시간 정도의 적절한 운동.
일곱째. 꾸준한 고혈압∙당뇨병 치료.
여덟째. 정기적인 소변 단백뇨와 혈액 크레아티닌 검사.
아홉째. 콩팥 기능에 맞는 의약품 복용.

질병청은 “만성신장질환 예방ㆍ관리를 위해 건강한 성인, 고혈압ㆍ당뇨병ㆍ콩팥병 환자, 소아청소년 등 대상별 맞춤형 교육 자료를 보급하고 있다”라며, “모든 교육ㆍ홍보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내려 받아 활용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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