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담액 전년대비 3배 증가…현지 레스토랑 연계 B2C 행사도 큰 인기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지난 9일~10일까지 열린 파리 K-Food 페어 수출상담회에서 1240만 달러(한화 약 146억원)의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담회는 유럽 현지와 한국 국내에서 온라인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전년 370만 달러 대비 약 3배 증가한 상담 실적 등 국내 식품의 수출 열기를 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회복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상담회에는 국내 수출업체 20개사와 유럽 8개국 바이어 16개사가 참여, 김치‧인삼제품 등 한국의 대표적인 건강식품과 면류‧소스류 등이 이목을 샀다. 아울러 한국 수출업체와 오스트리아 바이어 간의 MOU를 성사시켰다. aT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상담회 개최 전 제품리스트를 바이어에게 제공해 희망 상품을 중심으로 상담을 매칭, 샘플을 바이어에게 직송해 오프라인 대면 상담회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했다. 파리 K-Food 페어 B2C 행사는 지난 9일부터 프랑스 파리 현지 30개 레스토랑에서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를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9월 26일까지 파리 전역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레스토랑에선 김치∙소스류∙새송이버섯∙유자차 등 한국 식재료를 활용한 다양한 콜라보 메뉴가 판매되며, 유력 현지 미디어 채널과 이벤트를 개최하여 15,000여명의 방문객들에게 K-Food에 대한 체험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수출상담회 현장을 찾은 김춘진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홍보도 온라인 활용이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EU 시장뿐 아니라 전 세계로 K-FOOD의 소비 저변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정은자 기자 azhar60@foodnmed.com Tag #한식 #한식수출 #K-FOOD #K-FOOD수출 #K수출 #한식홍보 #한식마케팅 #한식세계화 #파리한식 #프랑스한식 저작권자 © 데일리 푸드앤메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프린트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네이버밴드 카카오스토리 정은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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