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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 백신 상호 공여 약정 체결, 화이자 백신 100만명분 들어온다.
한-영 백신 상호 공여 약정 체결, 화이자 백신 100만명분 들어온다.
  • 지은숙
  • 승인 2021.09.2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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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정부 백신도입 TF(팀장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가 영국 정부와의 백신 상호 공여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우리 정부는 영국 정부로부터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을 공급받고, 12월 중 분할해 반환한다. 구체적인 공급 일정은 현재 협의 중이다.

양국은 그간 코로나19∙기후변화 등 국제사회의 각종 현안에 협력해 왔으며, 특히 지난 20일(현지시간) 한-영 정상회담을 비롯한 주요 외교 행사를 계기로 상호 공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강화하고 조속한 약정 체결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상호 공여 약정을 통해 영국으로부터 도입할 백신은 50대 연령층과 18-49세 청장년층의 2차 접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부는 화이자 백신 100만 회분이 도입됨에 따라 10월 말 전국민 70% 2차 접종의 안정적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백신의 수급 시기 차이에 따른 백신의 상호 공여, 재구매 등이 활발해짐에 따라 한국 정부도 백신의 효율적 활용과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국제 협력에 기여하겠다” 라고 밝혔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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