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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바람 타고 K-FOOD 해외진출 지원에 박차
한류 바람 타고 K-FOOD 해외진출 지원에 박차
  • 정은자
  • 승인 2021.10.25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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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11월 8일~11월 11일까지 4일간 코엑스에서 한류와의 연계를 통해 K-FOOD를 집중 홍보하는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농식품부‧문체부‧산업부‧복지부‧중기부‧해수부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11월 한 달간 개최되는 한류 행사인 ‘2021 K-박람회’의 일환으로,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세계인의 이목이 K-FOOD에 집중되는 상황에서 한국 농식품의 우수성과 매력을 알리고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행사에서 농식품부는 국내 수출기업과 해외 구매자(바이어)가 화상상담을 할 수 있도록 대규모 수출상담회(Buy Korean Food, BKF)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세계가 사랑하는 K-FOOD’를 주제로 30여 개의 인기 수출 품목을 다양한 테마로 기획전시한다. 또한, 최근 음식을 청각으로 즐기는 트렌드를 반영, 딸기‧포도‧배‧김치 등 수출 전략품목의 생산현장과 우수한 맛‧품질을 ‘ASMR 영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함께 마련한다. 아울러, 최근 온라인 구매 확대 등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여 샤인머스캣‧유자차‧홍삼‧막걸리 등 인기 품목을 라이브커머스로 판매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행사장 내 스튜디오에서 해외에 영향력이 있는 인플루언서가 직접 상품을 판매할 뿐만 아니라, 중국 티몰(T-mall), 동남아 쇼피(Shopee) 등 온라인 ‘한국식품관’에서도 실시간으로 판매된다.

농식품부는 “한국 드라마에 등장하는 음식을 집에서 직접 요리해 볼 수 있도록 해외 소비자 대상으로 ‘온라인 요리 교실(쿠킹 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수출용 제품의 맛‧품질‧디자인 등을 평가하는 온라인 품평회를 실시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추진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한류 콘텐츠와 K-FOOD의 시너지를 높여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을 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은자 기자 azhar60@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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