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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접종률 70%까지 앞으로 150만명…일상회복 카운트다운 들어간다
완전접종률 70%까지 앞으로 150만명…일상회복 카운트다운 들어간다
  • 지은숙
  • 승인 2021.10.21 15: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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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일 1천명대를 유지하는 가운데 완전접종률 70%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전망이다. 21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은 6만8,492명으로 총 4058만401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인구 대비 접종률은 79.0%에 달한다. 지금까지 2차접종 등 접종 완료자는 총 3459만3403명으로 인구 대비 67.4%를 기록했다. 인구 대비 70%의 접종완료율까지 앞으로 150만명 가량 남았다는 전망이다. 일일 30~60만명의 접종완료자 규모를 감안했을 때 빠르면 3~4일내 완전접종률 70%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접종완료율 70%도달 시점을 주말이나 다음주 초, 10월 23일에서 25일 사이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70% 완전접종률 도달 후 면역형성기간인 14일이 지난 11월7~9일쯤 위드코로나 돌입이 가능한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방역체계 전환시기와 로드맵을 논의하고 있다. 결정되면 말씀드리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위원회는 오는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2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그동안에 진행된 세부적인 거리두기 방향 등 대해서 각 분과별 회의에서 논의된 의견을 취합하고 쟁점이 되는 안건을 따로 논의한다.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지난 19일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현재 거리두기 체계가 생업시설 등 여러 다중이용시설 제한과 행사·집회 제한 그리고 사적모임의 제한, 다양한 영역에서 제한을 가지고 있고 이 부분을 일시에 한꺼번에 해소하긴 방역적으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우선순위를 정해서 점진적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라며 "그 우선순위에 대한 부분과 단계적인 완화 방안 그러면서도 방역적인 위험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보완 방안 등을 일상회복지원위원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지은숙 기자 geesilver0214@foodnme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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