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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식 전도사로 변신한 슈워제네거가 반드시 챙기는 동물성 단백질은 무엇?
채식 전도사로 변신한 슈워제네거가 반드시 챙기는 동물성 단백질은 무엇?
  • 박하연
  • 승인 2022.11.30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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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니마다 단백질 고르게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유익
-아널드 슈워제네거처럼 단백질 스무디 만들어 마시거나 프로피 즐기기
-유청 단백질 포럼에서, 한국식문화네트워크 유지상 대표 발표

 


 단백질을 부족하지 않게 보충하기 위해선 아널드 슈워제네거처럼 단백질 스무디를 만들어 마시거나 ‘틱톡’(TikTok)에서 엄청난 조회수를 기록 중인 프로피(proffee, 단백질 분말을 첨가한 커피)를 즐기는 것이 좋다는 전문가 주장이 나왔다.
 3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최근 서울에서 열린 유청 단백질 포럼(회장 이영은 원광대 명예교수)에서 ‘아침 식사 때나 운동 후 유청 단백질 보충이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발표한 한국식문화네트워크 유지상 대표는 “단백질은 저녁 등 한 끼에 몰아 먹지 않고, 매 끼마다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올해 74세인 슈워제네거는 미스터 올림피아를 7번 우승한 당대 최고의 보디빌더다. 그는 요즘도 운동 후엔 단백질 스무디를 마셔 근육 발달과 유지에 필요한 단백질을 공급한다. 그의 단백질 스무디엔 바나나ㆍ체리 주스ㆍ물ㆍ유청 단백질 분말이 섞여 있다. 최근 채식 전도사로 변신한 슈워제네거는 동물성 식품의 섭취를 줄이되 유청 단백질을 계속 먹으라고 권장하고 있다. 
 프로피는 커피에 단백질 분말이나 단백질 셰이크를 섞은 음료다. 보통은 냉커피에 단백질 분말 한 숟갈(scoop, 큰 숟가락)을 넣는다. 먼저 단백질 셰이크를 만든 뒤 뜨거운 커피와 섞기도 한다. 뜨거운 커피에 단백질 분말을 바로 넣으면 분말이 뭉칠 수 있어서다. 
 프로피는 아침 식사 때 즐기는 것이 바람직하다. 2014년 ‘영양학 저널’엔 끼니마다 단백질 섭취량이 엇비슷하면 1주일 만에 근육 단백질 생성량이 25%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유 대표는 “프로피는 아침 식사 때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의 하나가 될 수 있다”며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단백질을 섭취하면 배고픔을 억제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매끼 적절한 양의 단백질 섭취는 신체의 균형을 유지하고 근육과 뼈를 재건하는 데 중요하다. 유청 단백질 분말을 섭취하면 체중 감량과 근육 단련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유청 단백질은 노인의 근육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일반적으로 60대 이후가 되면 근육량이 감소해 근감소증이 생길 수 있다. 근감소증은 낙상ㆍ골절ㆍ신체장애의 위험을 높이고, 노인의 이동성ㆍ독립성ㆍ삶의 질을 저해한다. 제2형 당뇨병의 전조인 인슐린 저항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매끼 적절한 양의 단백질을 섭취하면 노화에 따른 근육 소실을 늦추거나 최소화해 근감소증 예방에도 기여한다.
 유 대표는 “단백질 분말과 커피는 훌륭한 조합이지만, 숟가락으로 섞으면 덩어리가 생길 수 있다”며 “뜨거운 커피에 단백질 분말을 첨가할 때는 휴대용 블렌더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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